《초침(秒針)》
꾸준함이 위대하다
초침이 멈추면
시계는 죽는다
시계가 죽어도
시간은 흐른다
작약 꽃침은 머물지 않는다
엘리스는 꿈속도 뜬눈이다
한낮 정원에 무수한 여왕들이
쉼없이 내달리는 이유다
달항아리 아트뮤즈(달뮤즈) 대표 이종열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