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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
by
이종열
Nov 4. 2024
《우연》
난 우연을 사랑한다
우연은 꼬리를 물고
우연이 우연을 부른다
손을 자유롭게 하라
시계도 반지도 핸드폰도
그 일체의 군살로부터
빈손을 자유케 하라
그 손에 우연을 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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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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