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時計)

by 이종열

초침 분침 시침이

쌓여서 하루가 된다

시계가 멈추면

시간도 멈추는가,

시계가 없어도

시간은 흐른다 영원에

접붙은 포도나무 가지

한방울의 바닷물이

바다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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