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白露)

by 이종열

정상에 다다르면

이제는 하산길이다

주변에 다들 아는데

정작 여름만 모른다

무너져 내리는 멘탈을

육체가 붙잡을 수 없다

불타는 열정페이가

한계에 다달아서야

멘탈이 서늘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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