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

by 이종열

눈을 뜨는 순간

어제는 흙으로 돌아가고

발 앞에 새 길이 놓인다

오늘은

무슨 이름의 선물이

문 앞에 와 있을까

설렘은 말하지 않고

발걸음이 먼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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