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함은 오늘만 건지고
인내는 내일을 키운다
밥이 다 되기 전에 솥을 열면
김 빠진 시간은
설익은 하루로 끝난다
열매는 겨울에 서두르지 않고
기다림 속에서 봄을 만든다
끝까지 남은 것들은
어느 날 하나가 아니라
침묵 끝에 숲이 된다
복리는 인내한 시간만큼
되돌아오는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