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밧줄과 끈

-꿈을 이루는 필사 660번째

by Jihye

스스로의 흔적을 남기고 기록하는 일이 일상인 시대가 되었다. 필사, 글쓰기, 사진 찍기, 녹음, 영상 등...
그중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한 가지를 꾸준히 한다면 성장의 결과가, 인생의 기록이 차곡차곡 쌓일 것이다.


나는 무엇으로 흔적을 남기고 있지?

바로 '쓰기'와 '찍기'이다.

어느 순간, 그 흔적들이 나를 지탱해 주고 있음을 느낀다. 인생의 크고 작은 파도를 만나도 휩쓸리지 않고 잘 건너가게 도와주는 활동들.


통찰력과 문학적인 표현이 담긴 글을 필사하면서 인생의 지혜를 배워간다. 속상한 일은 일기장에 털어놓고, 앞으로의 다짐을 쓰면서 마음을 정리하기도 하고.
깨달음을 흘리지 않고 기록으로 남기는 일은 결국 성장의 발판이 되어주 않을까?

필사는 나만의 밧줄이다.
글쓰기는 튼튼한 끈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 끈을 놓고 말았다. 그랬더니 인생의 파도 앞에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허우적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제 다시 잡으려 한다. 필사와 글쓰기라는 밧줄과 끈을.

작가님들의 인생의 '밧줄'은 무엇인가요?
어떤 것이든 꼭 부여잡고, 인생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으시길. 책 제목처럼, 좋아하는 마음이 우리를 구해줄 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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