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창업자를 위한 역량개발

시니어에게 부족한 3가지

by 윤현식

현장에서 시니어창업을 준비중인 예비대표님들을 보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 있다.

사회적경험과 노하우, 꾸준하고 묵묵하게 지켜온 자신만의 기술력, 지역내에서의 넓은 인맥 등 창업을 하기에 가장 최적화된 요건들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막상 그분들이 계획하고 진행하고자 하는 창업은 대부분 치킨집에 편의점, 그리고 카페 등 전부 프렌차이즈 업종 뿐이다.

도대체 창업하기 최적의 요건들을 갖춘 시니어(중장년)들은 왜 자신만의 장점을 살리지 못할까?

무엇때문에 누군가가 정해놓고 시키는데로 하기만하면 되는 프렌차이즈업종을 고집하는 것일까?

물론 위에서 언급한 업종들이 쉽고 의미없는 업종들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20년에서 길게는 30년이상을 일했던 자신만의 경력과 역량을 통한 창업은 찾아볼 수가 없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들을 다시금 乙로 만들어내고 있는가?

중장년층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과 부족한 점들을 진단해보고자 한다.

첫번째는 스스로에 대한 과소평가이다.

언제나 소비자로서 살아왔던 시간속에서 내가 무엇인가를 생산하고 그에따라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이익을 줄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잃어버린 경우가 많다.

즉 스스로가 생산자가 되고, 무엇인가 기획하고 판매하고 그럼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무슨?,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등 스스로를 의심하기만 한다.

내가 가진 장점을 다시금 찾아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나에대한 자신감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두번째는 디지털과 인터넷에 대한 역량부족이다.

모든 창업교육들이 인터넷을 통해 신청을 하고 계획서를 작성하고 모든 과정을 디지털을 통해 진행하고 있지만 많은 분들은 이런 문화에 굉장히 약점을 보인다.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는 것이지만 해보지않고 그냥 포기해버리는 것이 많다.

과거와 같은 방식의 시스템으로는 앞으로의 창업에서 성공할 수 없다.

항상 디지털기기에 대한 무서움을 떨쳐내고 시도하고 능숙할 수 있도록 연습하여야 할 것이다.

예를 들자면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포방터 곱창집 사장님에게 가장 어려웠던건, 메뉴개발도 손님응대도 그 무엇도 아닌 POS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세번째는 마케팅 및 다양한 채널운용에 대한 역량 부족이다.

대부분 네이버 밴드나 카카오톡정도의 소통수단을 가지고 주위사람들과 소통한다.

하지만 마케팅채널로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빠르게 변하는 채널에 대해 항상 공부하고 배워야 한다.

물론 창업과 연관지어보면 타겟팅에 따라 운용해야하는 채널이 달라지겠지만, 가장 기본인 것들은 운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

세대융합형창업이 있다.

어쩌면 그 지원사업이 나온 배경이 지금 시니어창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일지도 모른다.

시니어에게 필요한 기본요건과 청년에게 배워야 하는 부족한 부분.

그것이 바로 시니어들이 개발하고 발전시켜야하는 역량일 것이다.

하루아침에 이 모든것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개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창업을 위해서라면 필요한 수준의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스스로의 역량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할 수 없다고 포기하는 순간, 뒤쳐지고 도태될 수 밖에 없다.


이길 수 있는 싸움을 해야하는 시니어들에겐 지금의 이런 역량개발이 창이되고 방패가되고 총이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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