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경쟁상대를 찾고 싸워라
당신의 경쟁상대는 누구입니까?
창업을 막 준비하는 예비창업자가 무엇을 해야겠다는 아이템이 구체화되면 다음으로 받는 대표적인 질문이다.
이 질문의 의도는 아주 뚜렸하다.
경쟁자를 설정, 장단점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도출하며, 그에따라 나만의 전략을 세우는것에 있다.
하지만 경쟁자를 분석하고 대응하는 것이 진정한 경쟁의 의미일까?
시니어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의 사업계획서를 살펴보면 경쟁업체를 분석하는 것만큼 대충인것이 없다.
누구나 알만한 복수의 기업을 도마에 올려놓고 보기좋게 난도질 하기 시작한다.
그리곤 결론적으로 그 기업보다 낮은 가격으로, 더 많이 서비스하겠다는 것으로 그 장을 마무리한다.
나만의 가치와 경쟁력이 단순히 경쟁 기업의 약점을 보완하는 것으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보통 시장에는 선발주자와 후발주자가 있다.
시니어창업의 많은 아이템들은 후발주자로서 시장에 뛰어드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이미 형성되어있는 시장,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이미 검증되어있는 사업을 통해 시장에 진입하고자 한다.
그러다보니 거의 대부분 레드오션이라고 불리우는 아이템과 프렌차이즈를 통해 창업을 진행한다.
그러면서 수많은 경쟁상대를 설정하고 어떻게 하면 그들보다 싼가격에 더 많이 서비스할 수 있는지만 고민하게 된다.
진정한 경쟁은 무엇일까?
우리가 생각하는 경쟁은 상대가 있고 비교분석을 통해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해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누구보다 더"가 기본전제가 되는 경쟁에서의 우위는 이제 고객을 감동시킬 수 없다.
통영의 충무김밥집을 가본적이 있는가?
과거 그들은 "옆집보다 더" 라는 마케팅으로 고객을 만들었다.
원조, 50년, 60년전통, SBS에 방영된집, 2대, 3대 등등
하지만 이제 통영에 가보면 다른 모습들이 많이 보인다.
뚱땡이할매, 뚱보할매 등 비교가 아닌 스스로의 브랜드로 마케팅하는 점포들이 많이 보인다.
이제 누구와 경쟁할 것인가?
지금껏 진행했던 단순비교에서 벗어나 진짜 경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진짜경쟁?
어제와 나와, 좀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지금의 내가 진짜 경쟁상대가 아닐까?
시니어창업은 그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다.
수십년동안 갈고, 닦고, 연마해온 나만의 무기와 그 방법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그 매력을 드러내고 매일 새로워져야 한다.
나만의 무기를 가지고 세상의 고정관념과 싸워야 한다.
누구와 진정한 경쟁을 시작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