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서 유튜브를 해야하는 이유
처음 시니어창업 관련 글을 쓰면서 중장년층이 갖춰야할 3가지를 이야기한적이 있다.
자신감, 디지털과 인터넷능력, 그리고 마케팅능력과 채널운영이었다.
그 중 마케팅과 채널운영 능력의 부족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수많은 온라인 채널이 생기고 그 채널들을 기본적으로 운영해야만 제대로 사업할 수 있는 시대이다.
마케팅과 고객소통이 곧 수익이고, 그것이 곧 기업의 생존이기 때문이다.
신문과 라디오, TV에 한정되어있던 과거보단 지금이 훨씬 공부해야할 것도 많고, 알야야 할 것도 많다.
그래서 어쩌면 과거보다 지금, 창업자들의 필수역량 중 학습능력이 더 강조되는지도 모른다.
중장년 예비창업자분들과 함께 교육진행을 하다보면 두 부류로 나뉘는 것을 볼 수 있다.
한부류는 속도는 늦지만 조금씩 온라인 채널들을 공부하고 운영하는 사람들이고, 또 다른 부류는 할 수 없는 영역으로 치부하고 관심이 없는 경우이다.
물론 첫번째 부류의 수는 그리 많지는 않다. 대부분이 두번째 부류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두 부류 모두 공통으로 이야기하는 것들이 있다.
"어렵다, 너무 복잡하다."
기본적으로 중장년층들은 채널의 고유개념을 이해하고 그것을 꾸준히 운용하는것에 굉장한 어려움을 느낀다.
또한 청년들과는 달리 관심을 갖고 관련 지식을 습득하고 그것을 운영하고 익숙해지기까지는 많은 시간들이 소요된다.
하지만 그렇게라도 시간을 소요하면서 배운다는 것은 조금 늦지만 차라리 다행이다.
대부분은 아예 포기하고 안하는 경우가 많다.
세상이 바뀌었다.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고, 내 스토리로 감동을 주기 위해서, 소통은 필수이다.
판매의 장이 온라인으로 급속하게 옮겨가고 있으며, 수많은 경쟁속에서 마케팅 또한 필수이다.
물론 이런 당위성과 필요성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저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에 시작하거나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뿐이다.
늦더라도 따라가려고 노력했고, 부족하지만 채우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이상 핑계는 없다.
현재 가장 활발하고 영향력있는 마케팅과 소통의 채널은 무엇인가?
누구나 할 것 없이 다들 유튜브라고 이야기 할 것이다.
올해초에 발표된 민간조사에서도 유튜브가 전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많이 활용되고 영향력있다는 발표가 나왔었다.
작년만 해도 중장년층의 1위채널은 카카오톡이었다.
하지만 이젠 유튜브가 1위 채널이 되었으며, 과거 다른 채널에 비해 훨씬 빠르게 사용주체로 합류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중장년층은 소비자이다.
누군가의 컨텐츠를 시청하는, 필요에 의해 채널을 활용하는 소비자일 뿐이다.
그동안 젊은 사람들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수많은 채널들, 너무 복잡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고, 감히 시작하기가 망설여졌던 채널들을 보며, 우리 중장년층은 소외받았다고 생각했었다.
모든 마케팅과 고객과의 소통들이 그런 채널들을 통해 이루어지고 모든 정보들이 그곳에서 돌아다닐때, 우리는 어쩌면 시작부터 불리한 싸움을 하고 있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배워야하는 기간이 길거나, 실행하기 위해 준비해야하는 것들이 많지도 않다.
내가 가진 핸드폰으로 촬영이 가능하고, 바로 유튜브에 올려서 고객과 소통하고 마케팅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
소외받거나 불리한 싸움도 아니다.
특별한 사람들이 컨텐츠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다시말해 뛰어난 사람만 생산자가 되는것이 아니다.
내가 살아온 경험과 그동안 내가 했던 수많은 일들이 고스란히 내 경쟁력이 될 수 있는 세상이다.
당당하게 생산하고 소비하며, 댓가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 우리 앞에 있다.
지금이 시작의 적기라고 생각한다.
더 많은 중장년들이 유튜브 컨텐츠를 생산하고, 자신만의 노하우와 경륜, 지혜를 전달함으로서 경쟁해 나가야 한다.
단순히 소비자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생산자로서 경쟁하고 이끌어 나가야 한다.
지금처럼 우리에게 유리한 환경은 없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