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구인지 아는것이 가장 기본이다.
중장년층 창업교육을 진행할때 교육시간에 가끔 넣는 과정이 있습니다.
내가 가진 장점과 단점,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적는 시간입니다.
물론 기관의 정규과정에는 포함되어있지 않은 과정입니다.
하지만 잠깐이라도 이 과정을 넣는 이유를 지금부터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청년창업자와는 다르게 이런 시간들을 부여하면 많은 시니어분들이 당황해하십니다.
옆에 가서 그 이유를 여쭤보면, 지금껏 한번도 해보지 않은 것이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신다는 말씀이 대부분입니다.
또한 정답이 없는 것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 스스로가 하는 답에 자신감이 없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20분, 30분 시간이 지날수록 굉장히 집중도가 늘어가고 짧은 시간이지만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십니다.
요즘 청년들은 대학교 또는 다양한 기회들을 통해 나 자신과 대화하고 나를 찾아가는 과정들을 많이 체험합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떠한 것들이 장점인지 알고 있으며, 대부분 이런 과정들에 대해 한번쯤은 경험해본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반대로 중장년층은 그러한 기회에 대해 거의 대부분 받아본적이 없다고 하십니다.
교육의 기회가 그리 많지 않고, 대부분 생계와 연결되어지는 스킬에 대한 교육을 받으신부분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인문학강좌나 다양한 교육의 장이 열리긴 하지만 그마저도 익숙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럼 이런 교육이나 과정들이 창업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창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있습니다.
돈, 아이템, 시스템, 전략, 목표, 그리고 사람.
사업은 돈과 아이템, 시스템만 있다고 성공하진 않습니다.
이런 기본적인 요소를 사람이 얼마나 잘 경영하고 운영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집니다.
사업은 어짜피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내가 되는 것이고, 그만큼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자세히 알고 시작해야 성공확률을 올릴 수 있는 것입니다.
나 자신에 대해 잘 알고 계십니까?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 장점은 무엇이고, 단점은 무엇인지?
단점은 어떻게 장점화 할 수 있는지?
하지만 어떤 창업교육에도 이런 과정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가장 기본인 것을 가장 가치있는 것을 지금껏 놓치고 있지 않았을까?
시니어창업자들이 자신과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가져야 하는것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나라는 사람과의 대화.
그렇게 자신에 대해 찾아가고 끊임없이 대화하다 보면, 그 속에서 스스로가 방향과 속도를 정하고 실행할 것입니다.
그동안 살아온 삶의 경륜, 쌓여진 역량이 그렇게 만들 것입니다.
누구도 만들어주는 시간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내가 할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 스스로가 이런 시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한가지 제안을 드리자면, 내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100가지 써보도록 하십시요.
장점은 장점대로, 단점은 장점으로 승화시키고, 내 주변의 환경은 나에게 얼마나 유리한지, 내 옆에서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은 누구인지, 적어보도록 하십시요.
이것이 나에게 정답은 될 수 없지만 적어도 삶에 있어 가장 근본적인 문제와 그에 대한 해답이 나올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자신과의 대화.
당신이 창업을 하기위해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