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창업, 사업을 컨트롤하라.

시스템과 과정을 이해하라. 그래야 진짜사업이 된다.

by 윤현식

창업을 왜 하려고 하는가? 에 대한 질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지시받지 않고 내 생각대로, 뭐든지 해보고 싶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스스로가 대표가 되어, 전략을 수립하고 마케터가 되어 효과적으로 내 상품을 홍보하는 활동, 그럼으로 발생되는 수익은 오로지 나만 가질 수 있는 보상이라고 할까?

모든 창업자들은 이런 과정과 시스템을 가지는 것을 창업을 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모든 업종들이 그러는 것은 아니다.

프렌차이즈를 생각해보자.

내가 대표인것을 맞지만 전략을 수립하고 마케팅을 하는 중요한 과정은 본사라는 곳에 댓가를 지불하고 사용하게 된다.

일정부분은 내가 하고 싶은데로 할 수가 없으며, 스스로의 생각들이 반영되거나 적용될 수 없는 구조이기에 사업이라고 보기에도 그렇다고 직장생활이고 보기에도 애매한 상황의 모델이다.


물론 브랜드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하다보니 많은 부분 경험해보지 않은 중장년창업자 들에게 적당한 비즈니스모델 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시니어창업자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영업과 관리, 기타 모든 것들을 경영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사업에 대한 컨트롤 부분이다.

어쩌면 직장생활과 창업가의 길 중 가장 크게 차이나는 부분이 바로 이 컨트롤부분일 것이다.


내 삶을 스스로 컨트롤하거나 내가 하는 일을 스스로 컨트롤하는 사람은 소위 이야기하는 기업가정신이 투철한 사업가적 기질을 가진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누군가에 의해 움직이고, 일정범위내에서 수동적으로 일을 진행하는 사람들은 직장인마인드를 가진 가장 많고 일반적인 사람들의 모습일 것이다.

어떤 마인드와 삶의 자세가 옳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무엇인가 컨트롤하기위해서 전제조건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리더쉽, 카리스마, 경영능력? 물론 이 모든것들이 하나의 요소이기는 하지만 가장 전제조건이 되는 기본적인 것은 내 업무에 대한 숙지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내가 운영하는 사업을 누구보다 잘알고, 지속적으로 경험하고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뭐든지 할 수 있으면서 관리하는 대표자와 특정부분에 대해 모르면서 관리하는 대표자의 차이는 굉장히 크다.

내가 얼만큼 그 사업 시스템에 대해 알고 있고, 컨트롤 할 수 있느냐는 작게는 조직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크게는 기업의 성패가 달려있다.

그만큼 내가 내 사업을 컨트롤할 수 있느냐는 굉장히 중요하다.


시니어창업 의 대부분은 프렌차이즈이다.

그러다보니 창업을 막 시작하는 대표자는 물론 아무리 사업을 오래해도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고 브랜딩하는 방법에 대해 잘 모른다.

물론 프렌차이즈 계약을 만료하고 같은 업종으로 자신만의 브랜드와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람도 많다.

대부분의 이런 사람들은 본사가 가지고 있었던 시스템이나 제품의 노하우에 대해 철저하게 파악하고 컨트롤 되기 때문에 자체브랜드를 통해 같은 비즈니스모델을 바탕으로 다시금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다.


프렌차이즈를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내 사업을 컨트롤하기위해 사업을 경험하고 배우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창업전에, 아니면 프렌차이즈를 통해 이러한 것들을 배우게 된다면 추후에 내가 하고자 하는 진짜 사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급하게 생각하고, 빨리 성공해야한다는 조바심은 이런 중요성을 지나치게, 의미없게 만드는 것이다.


내 사업을 명확히 알고있는 시니어창업자가 되자.

누군가 해주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나만의 방식으로 나만의 컨셉으로 차츰차츰 변화시켜 나가자.

절대 조급해서도 허세를 부려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저 누구나 지나야 하는 필수과정이라 생각하고 담담히 임해야 할 것이다.


내가 생각하고 계획한데로 결과가 발생하고 그것이 수익으로 돌아올때, 사업은 비로소 재미있게 돌아가기 시작할 것이다.

계획도 실행도 수익도 직접 내가하고 컨트롤할 수 있다면 그것이 진짜 사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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