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보다는 해답을 찾아라.
창업을 하고 사업을 운영하다보면 방향을 포함한 다양한 변수들이 생겨나게 된다.
처음에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방향으로 확장되기도 하고, 새로운 업종들이 추가되며, 주력이라고 생각했던 업종을 포기하기도 한다.
아이템분석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일까?
아니면 사업계획을 잘 못 세워서 일까?
하지만 이런 현상은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아주 당연한 일이다.
어느곳에서 어느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모든것이 무엇인가 정해진대로 움직이는 곳이 아닌 살아서 움직이는 소위 "생물"이기 때문이다.
많은 창업자들은 창업을 시작하기 전에 해야할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명확하게 결정하고 시장에 뛰어든다.
돈을 버는게 목표라고 한다면, A라는 제품을 만들어서(제조) 이것으로 그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사업을 계획한다.
예를 들자면 서울을 가기위해 기차를 타겠다고 확정하고 움직이는 것과 같다.
하지만 서울을 가는 방법이 한가지만은 아닐 것이다.
기차도 있겠지만, 자가용, 고속버스, 심지어는 걸어서 도달할 수도 있다.
물론 처음부터 무엇을 하겠다고 명확하게 설정하고 시작하는 것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원칙일 것이다.
하지만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에서 무엇이 바람직한지, 나에게 맞는지 알지 못하는게 대부분이다.
그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 참고하고, 무엇이 덜 힘들지 고민하는 정도만 가지고 최선을 다했다고 이야기한다.
서울을 가야한다는 명확한 목표와 동기부여가 되었다면, 방법적인 부분은 그리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다양하게 경험하고 그 안에서 나만의 방법과 노하우를 통해 만들어나가는게 더욱 중요할 것이다.
기차를 타고 출발하지만 중간에 차로 갈아타고 마지막은 두 다리로 골인하는 방법.
창업의 목표는 생존이 되어야 한다.
돈을버는 것도, 자아개발도 기업이 생존할 때만 가능한 것이다.
생존이라는 목표가 정해졌다면 그 목표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야 한다.
걸어보기도하고, 고속버스를 타기도 하며, 다양한 방법들을 바탕으로 나만의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
아직도 무엇은 하고, 어떤것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의 창업이 취미활동이라면 가능한 이야기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생존이라면 무조건 도전하고 부딪혀야 한다.
누군가의 경험은 교훈으로 삼되 의지하지는 말아야 한다.
해보자.
정답은 없다.
해답으로 만들기 위한 부단한 도전과 열정만 있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