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사업에서 성공한 사람들 중 대부분은 말을 잘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우리는 사업에 성공한 사람들이 아니다. 그렇기에 아기가 태어나서 옹알이부터 해서 말을 배우듯 직장에서의 대화 요령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직장에서의 대화법은 우리가 사적인 장소에서 편하게 하는 대화와는 달라야 한다. 효과적인 직장에서의 대화법은 바로 업무에서의 효율성으로 연결될 수 있다.
* 어떤 상황에서도 기본이 되는 업무적 대화
1) 상대방의 말을 먼저 경청해야 한다.
2) 자신의 뜻을 분명히 표현해야 한다.
3) 준비된 용건을 상황에 맞게 전달해야 한다.
위의 세 가지는 직장에서 업무적 대화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대화에서도 기본이 되는 자세이므로 꼭 숙지해야 한다.
*직장상사와의 대화
직장 상사와의 대화에선 최대한의 예의를 갖춰야 한다. 일반적으로 직장은 위계질서가 있는 곳이다.
1) 직장 상사의 업무 지시, 혹은 대화를 경청한다. 그리고 직장 상사의 목적(직장 상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나의 목적은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2) 서로의 목적이 맞는 다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을 때 직장 상사의 업무 지시에 먼저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 후 반대 의견을 내도 늦지 않는다.
3) 업무적 이야기를 할 때 요점은 정확히, 사실에 기반하여 이야기한다. 요점은 중요성과 시급성을 우선순위로 해야 한다.
4) 직장 상사와 대화할 때 필요하다면 기록한다. 직장 상사의 지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원으로 보일 수도 있고 나중에 상황이 달라졌을 때 그때 기록한 사실을 기반으로 희생양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직장 동료와의 대화
오늘의 동료가 내일은 적이 될 수도 있고, 또다시 동료가 될 수 있는 직장에서 친구란 단어는 무의미하다. 나와 마음이 맞는 사람, 성향이 비슷한 사람이 있어 친하게 지낼 수는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도 두루두루 잘 지내야 하는 것이 직장 생활이다. 또한 직장 내에서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한다. 지금은 정상적으로 보이는 내 옆자리 동료가 어느 날 내가 생각한 그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의 변신을 보여주는 경우가 가끔 있다. 직장에서의 동료와의 관계는 성향과 취향보다는 일로 쌓은 신뢰로 만들어 가는 것이 더 오래갈 수 있다. 절대 감정에 운전대를 맡겨선 안된다.
1) 예의를 지켜 대화한다. 직장 상사가 아닌 관계로 예의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더욱더 예의를 갖춰 그쪽이 예의가 없음을 알려줘야 한다.
2) 직장 내에서 쓸데없는 사적인 대화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나중에 내가 뒷소문에 중심에 있을 수도 있다. 오픈이 되어도 좋을 법한 이야기들만 한다.
3) 나의 의견과 맞지 않더라도 우선 인정해준다. 직장 동료의 업무에 대한 수고를 먼저 인정해 준 다음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한다. 만일 자신의 의견이 정리가 덜 되었다고 느낀다면 다음애 정리하여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이 더 좋다.
4) 직장생활에서 상대방에게 양보할 수 없는 자신의 경계선, 혹은 자신만의 기준을 분명히 정하고 자신이 그 선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 상대방이 모르고 침범했을 지라도 그것에 대해 이야기해 줄 수 있고 다음에 같은 경험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만일 같은 실수를 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최소한 그를 경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경계선, 기준만이 나를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방패가 되어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