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기술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새로운 업무를 배울 때 숙련된 기술을 뽐낼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단지 그 업무를 배울 때의 태도가 신입인지 경력인지를 알아볼 수 있게 한다.
* 일찍 출근한다.
이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일을 배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성실함이다. 그리고 이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일찍 출근하는 것이다. 아마도 일을 배우는 동안 우리는 모를지라도 주변의 사람들은(특히 상사들) 우리를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기록한다.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다. 새로운 환경과 많은 정보들은 우리를 당황시킬 수 있다. 그 모든 것을 차분히 앉아 정리할 시간이 당장은 없을 수 있다. 그러나 꼼꼼히 기록한 것이 있다면 시간이 날 때 복기해볼 수 있고 중요한 것은 잊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상사가 강조한 것은 꼭 상사의 이름과 같이 기록해 놓는다.
* 질문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누구나 처음은 잘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일을 배울 때 두려워 물어보지 않는다면 나중에 더 큰 시련으로 다가올 것이다. 배울 때가 물어보기 가장 쉬울 때이다. 질문을 함으로써 그만큼 우리는 배울 수 있다. 아래 질문 예시는 우리가 새로운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꼭 질문을 통해 알고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자신만의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 한 번에 질문을 하고 잘 기록하여서 여러 번, 자주 질문함으로써 담당자를 짜증 나게 하지 말자. 또한 답을 구한 질문은 체크하여 질문하기 전 기록했던 부분을 먼저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업무 질문 예시>
1) 업무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 가장 빨리 숙지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2) 업무와 관련된 꼭 알아야 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3) 업무를 할 때 정해진 절차와 과정을 숙지하고 있는가?
4) 업무가 잘 되지 않을 때 도움을 청해야 하는 사람과 방법은 무엇인가?
*우선순위를 정한다.
이것은 업무를 배울 때뿐만 아니라 할 때도 중요한 요령이다. 아직 신입이라 업무의 우선순위 파악이 힘들다면 상사에게 물어보고 꼭 상사의 이름과 같이 기록해 놓는다. 그리고 알려준 순서대로 일을 처리한다. 나중에 혼자서도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면 그때는 자신만의 관점으로 업무 리스트를 만들어 업무를 처리한다.
*피드백을 구한다.
직장은 결과가 중요한 조직이다. 우리가 하고 있는 업무가 제대로 되어가고 있는지에 대한 피드백을 꼭 필요하다. 제대로 피드백을 해줄 동료와 상사를 찾고 그들에게 솔직한 피드백을 구한다. 자신의 생각과 다른 피드백을 받는다 해서 감정 상해하면 발전할 수 없다. 오히려 다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그들에게 그 감사한 마음을 꼭 표시해야 한다.
*모든 도움에 감사를 표시한다.
모든 사회생활이 그렇듯 관계가 그물망처럼 되어있다. 도움을 청할 때 받았던 도움은 꼭 기억하고 감사를 표시하거나 나중에 도움으로 같아야 한다. 우리가 한 부서에서만 평생 일할 수도 없고, 더군다나 한 직장에 계속 다닐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언제 어떻게 어디에서 만날지도 모르는 자신과 관계된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서 나쁠 것은 없다.
$$ 업무를 지시한 상사나 가르쳐준 상사의 이름과 업무처리 방법을 꼭 기록해둬야 하는 이유는 나중에 책임자가 바뀌거나 일이 잘못되었을 때 우리가 혼자만의 판단으로 일을 처리한 것이 아님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