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면 후회되는 순간이 있다.
그러나 다시 돌아가 그 때를 생각해보면, 그 때에 내가 '이 선택'말고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도, 아무리 생각해도, 그 때 돌아가도 이 선택을 했을 것 같았다.
왜냐하면 당시에 보유하고 있는 내가 알고있는 지식과 경험들은 좁았기 때문이다.
나의 경험과 지식들이 이미 폭이 넓었었더라면, 그래서 더 다른 정보들을 알고 있었다면,
선택은 달라졌겠지만, 다시 돌아가도 그때의 그 경험과 그 지식을 보유하고 있던 거는 그대로였을 것이기에.
당시의 최선의 선택과 결정을 나는 내려왔다.
그래서 '몰라서' 한 선택을 후회하는 것보다, 지금 더 알아가는 것을 나는 선택했다.
지금 더 많이 배우고, 경험의 폭과 깊이, 견문을 더 넓히는 것.
그래야 앞으로 해나갈 의사결정들이 조금은 덜 후회될 선택들이 될 것 같다고 나는 생각했다.
그렇게 살다보니, 지금의 나가 되었다.
누가 보면 한 분야에만 올곧게 파는 진득한 사람보다는 잡다한 분야에 걸치는 사람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시선은 사실 맞다. 나도 나에게 가장 맞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에는 그만한 시간이 걸렸다.
그렇게 당시의 선택들은 최선이었다.
나의 좁은 시야와 배경지식에서 나온 최선의 선택.
살면서 '올바른 선택'이란 것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다.
인생은 매순간의 선택을 통해 만들어지는데, 다시는 후회하지 않을 최고의 선택들만 한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싶다.
이미 인생을 먼저 산 '현인'들의 이야기를 그대로 따르고 조언을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삶만을 살아온 사람이라면, 다를 수 있겠지만.
그것도 그들의 기준이다.
그들의 삶에서의 나온 가치관이자 판단 기준인 것이다.
내 인생은 내가 살아가기에, 나에게 맞는 최적화된 맞춤형 선택이 필요하다.
나의 니즈와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성은 다 다르기 때문이다.
남이 내가 아니고, 내가 남이 아니기 때문이다.
제 3자가 아닌 너도 아니고, 나이기에. 내 인생은 내 몫이다.
그러기에 나에게 맞는 최적화된 맞춤형 선택에 대해서 내가 만족할 때,
나의 인생에서의 '올바른 선택'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올바른 선택이란 내가 만족하는 선택이다.
모든 사람에게 올바름이라는 기준과 잣대를 들이댈 수 없다.
인간 개개인은 개인의 고유한 가치와 특징, 그리고 가치관이 있기에,
그 각각의 정체성의 속성을 기준으로 개개인의 올바름을 바라보아야 한다.
'올바름'은 사실 표준이지만, 인생의 선택에 있어서는 '표준'이 될 수 없다.
그런 말이 있다.
지금의 선택을 후회가 되지 않도록 만들면 된다고.
이 길이 목적지로 가는 길인 줄 알고 들어섰는데,
막상 끝까지 가보니, 막다른 길일 때가 있다.
지도에도 표시되어있지 않았던 길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개인의 판단으로 선택한 길이 그 당시의 결과가 '막다름'으로 나올 때가 있다.
그럴 때 할 수 있는 건 2가지이다.
새로운 길을 직접 만들어가거나, 우회로를 찾는 것이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해나가보는 것이거나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다른 길을 다시 선택하는 방법이 있다.
이러한 2가지 방법을 하는 건,
최종적으로 이 선택의 최종적인 궁극적인 결과가 '후회가 되지 않도록' 만드는 방법이다.
도대체 언제 성과가 되느냐는 알수없다.
한 가지의 분야에만 매진에도 각자가 빛을 보는 순간과 타이밍은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빛이 될 때까지의 기간도 천차만별로 다를 수밖에 없다.
그 동안의 투자한 시간이 어떻게든 나의 결과로서 쓰이게 해야한다.
그 방법에는 스스로의 아이디어가 필요하며, 최종적으로 그동안의 시간에 쌓인 '나의 자산'을 공유하는 방법으로라도 활용해야 한다.
결국에는 가르치는 일이거나, 남기고 후대에게 공유하는 일등이 그러하다.
그 동안의 투자한 시간과 비용을 '나의 브랜딩'이라는 관점에서 하나의 연결된 선이 되어야 한다.
이것도 개인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그동안의 커리어 혹은 시간을 어떻게 하나의 연장선으로 만들지를 말이다.
그러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하며, 어느것부터 해나가야 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 경험의 누적이 현재의 나이며, 내가 곧 자산이다.
그러기에 나의 경험에서 나온 깨달음과 지식 및 각종 노하우, 역량, 기술 등의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하나로 연결을 반드시 해야만 한다.
어떻게든 나의 완성된 자산으로서 귀결되도록 그렇게 연결고리들을 만들어가야한다.
후회를 최선으로 만들어내는 건 본인의 몫이다.
언제나 선택은 내가 내리는 것이다.
물론 대내외적인 환경에 영향을 받지만, 언제나 선택은 나의 주체적이고 주도적인 결정이라는 것을 언제나 명심해야 한다.
할수없지 않고, 할수있다.
내가 이제까지 해온 선택들이 후회되는가?
지금부터라도, 그 간의 선택들의 최선으로 만들어보자.
내가 내 선택을 후회를 최선으로 만들 수 있다.
오직 나만이 그렇게 해낼 수 있다.
주변에 아낌없이 주고, 베풂으로써
어떤 예상치 못한 기회를 얻게되었다면,
이 또한 내가 한 선택과 결정에 대한 결과이다.
이처럼 후회를 최선으로 만들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나의 시간과 비용, 나의 노력, 자원을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와
내가 어느 방향으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동하는 지에 따라
모든 것이 달려있다.
누구나 후회를 최선으로 만들 수 있다.
이 말을 꼭 명심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