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을 능가할 의지와 그 표상
#신_빈익빈부익부
1.
미국의 대형 스넥기업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댄다.
#위고비 등의 비만 치료제가 많은 사람들의 <식욕>을 억제시킨 바람에.
이제 사람들은 아예 암것도 안 먹든지, 혹은 아주 좋은 양질의 고급 음식만을 아주 극소량 먹든지, 둘 중 하나의 삶을 살아가게 된 것이다.
하여,
이제 요식업에겐 두 가지 갈레만이 남았을 뿐이다. 어마무시하게 좋은 미슐랭 <쓰리 스타끕>이든가...천원에 제공하는 가정식 백반처럼...아주 싸고 배가 빵빵 부르든가.
2.
사람이 엄청 많이 집결하는 장소로 내가 갠적으로 경험한 것은 아마도 단연 <야구장>일 것이다.
세상에 사람이 많다 많다 그렇게 많을 수가 없어서, 그리하여 야구장에 가면 정말 온갖 별의 별 인간군상의 다양한 모습을 직관하는 재미가 또 있다^^
거기서 내가 직접 보고 느낀 건 위고비네 뭐네 그렇게 좋은 약들이 많이 발명이 되었다고 난리들을 부려도
의외로 <초고도비만인>들이 남녀를 막론하고 정말 너무너무 많다는 거다.
이는
위고비를 비롯한 좋은 비만 치료제들이 세상엔 정말 많이 나와 있으나 그것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들은 고가의 비용을 매우 오랫동안 감당해 낼 수 있는 그런 사람들에게만 한정된다는 의미다.
이제
싱대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만
뚱뚱한 채로 살아갈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는 말이다.
3.
비만으로부터 벗어난 사람들은 이제 먹을 것 대신에 무얼 찾고 또 원하게 될까.
아름다움에 대한 탐닉.
이쁜 옷, 예쁘다고 인정 받는 얼굴...등의 미용산업일 것이라고 한다.
과자나 빵 등에 몰렸던 돈들이
이제 미용과 관련된 산업으로
<대이동>을 할 것이라고.
4.
여기서도 여전히
쩐의 전쟁에서
돈은
마침내 승리자다.
피부과나 성형외과에 갈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사람들, 혹 거기까지 미치진 못 할지라도 여러가지 홈디바이스 등을 다양하게 구비하여 혼자서라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시간과 여력을 가진 사람들은
계속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란 말이다.
5.
그럼
이제 나의 질문은
하나로 수렴된다.
가난한 자들은 뚱뚱하고 아름답지 못 한 채로, 그렇게 생을 마감해야 한다는 말인가...에 대하여.
쇼펜하우어의 말 그대로라면, 의지는 반드시 표상으로서 드러나야 하거늘.
애석하지만 아름답고 싶다는 인간의 의지는 반드시 그 표상으로 드러나지 만은 않는 법이어서.ㅠ
그렇다면
포기하든지
오히려 더 강한 의지를 갖든지.ㅜ
혹은
팔자에 식신이 들어 앉아 있으면 말초적이며 생리적인 쾌락을 쫓아가며 살기 바쁘다던데... 이도저도 아니라면 그저 자신의 팔자소관으로 덤덤히 받아들이며 한도 끝도 없이 처먹고 사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행복의얼굴은다양하니까^^
6.
세상이 좋아질수록에 <돈>이면 해결되는 일이 많아지는 건 당연한 인지상정인데
세상이 좋아질수록...일자리는 줄어드는 것도 피할 수 없는 숙명인지라.
이제 인류는 그 지극한 딜레마의 진퇴양난을 결코 피할 수 없을 것이나.
나는 의지는 반드시 표상으로 드러난다는 쇼펜하우어 오빠의 말을 굳세게 믿어보기로 한다.
돈이 없다면^^
돈을 이길 만큼
오히려 더욱 강렬한
그런 의지를 가지면
그 뿐 아닐까...하는
#부질없으나
#매우강렬한_의지
#그표상으로서의내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