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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 미래는?

저출산의 영향이 스포츠 분야에도

지금 파리에서
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다.

소위 말하자면
4년에 한 번씩 거행되는
국가대항
"누가 누가 운동 잘 하냐?"를
보여준다.

그런데
여러 해 전부터 낌새가 있었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장면이 있다.

그것은
국적(國籍)을 옮겨서
뛰는 선수들이다.

신유빈 선수와 8강전에서 치열하게 경기를 했던 일본의 히라노 선수의 눈물 @KBS


이미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가
러시아로 국적을 옮기고
최근에는
중국으로 국적을 옮기는 등
간헐적인 일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더욱 빈번할 현상이 될 것이다.

이미 이번 올림픽에서
보여지고 있으니 말이다.

우리나라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과연
한국 젊은이들 중에서
아니 유소년(幼少年) 중에서
스포츠 인재 풀이
어떻게 가동될 것인가?

심각한 현실이
도래하지 않을까?

그 이유 중
가장 영향력이 있는 것은
저출산(低出産)이다.

4년 뒤 아니면 8년 뒤
개최되는 올림픽에서는
한국국적을 가지고 참석하는
비한국인(非韓國人)을
쉽게 보게 되지 않을까?

뛰어난 한국선수들을
외국으로 보내고
한국에서 약한 종목은
외국에서 데리고 오는 일이
흔해질 것이다.

일본의 히라노 선수와의 경기 후 승리의 눈물을 흘리는 신유빈 선수 @KBS


결국 국가대항전이라는 올림픽은
운동을 하고 싶어하는 선수들이
국적을 바꾸어 참여하는
대리전(代理戰)이 될 것이다.

저출산은
각분야의 인재(人材)풀을
빈약하게 만들 뿐 아니라
스포츠 문화 예술
그리고 종교분야에도
매우 심각하고 중대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이미 산업현장
특히 농어촌, 건설 및 제조분야에
상당수의 외국인들이
자리를 잡았을 뿐 아니라
자녀양육 돌보미, 의료분야에서
외국인의 도입(導入)을 추진하듯이
각 분야에 이런 일이
주된 현상이 될 것이다.

스포츠 분야도 특히.

앞으로 올림픽에서
새롭게 보여질 현상은
무엇일까?

승리 후 인터뷰하는 신유빈 선수 @KBS


International Gender Olym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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