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필자의 직장생활관
1) 일정한 시간에 출ㆍ퇴근하는 방식이 건강 유지에 좋다
2) 직장은 놀이터이다
ㅡ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시간 여유가 생기면 낮잠, 영어공부 등 본인 upgrade에 활용하라
3) 결재는 위사람에 의한 시혜가 아니고, 일의 처리방향을 잡아가고, 보전해 놓는 방법 중 하나이다
ㅡ따라서, "결재해 준다"와 같은 용어를 쓰거나, 향응(대가)을 받으면 안 된다
■ 건 x회 사무총장 부임 시 여건
1) 평화엔 근무하면서, 회사의 실적이 부진하니까 회장이 각종회의를 주도하면서 임원들을 다그쳤다
ㅡ그래서, 외부 활동이 더욱 위축되는 부작용이 있었다
2) 전임 신경 x 사무총장이 조심스럽게 문의한다
"류 국장이 건 x회 사무총장으로 근무하면 좋겠다. "
■ 부임 후의 근무 상황
1) 사무처 중심체제
ㅡ사무총장 및 국장은 상근이며, 회장은 비상근이기 때문에, 사무처 중심으로 운영
2) 명랑한 직장 분위기
ㅡ사무처 직원들은 서로 상의하고, 회장은 사무처의 계획에 따라서 업무 처리 및 행사 실시
■ 손 하고 × 회장 부임 후의 변화
1) 권위적 분위기
ㅡ전 직원 3명의 조직에서, 도로공사 사장, 철도청장 정도의 protocol 요구
2) 재정적 부담
ㅡ전에 없던 판공비 등 요구로 인하여 살림에 주름살이 크게 짐
3) '점검반'이라는 해괴망측한 조직을 별도 운영
ㅡ점령군 행세하면서 본 조직 및 출자기관 감사
ㅡ사무처 보다 점검반의 의견을 중시하여 사무처의 사기 추락
■ 사직서 제출의 변
1) 평소의 친분관계
ㅡ필자는 35년 정도 함께 테니스 모임을 운영하여 친분이 있는 상태
ㆍ평소, "류 총장은 똑똑하여 손회장이 부임할 때는 다른 일을 할까 봐 걱정된다"라고 하여, 순진한 필자는 "유효기간도 지났고, 회장을 잘 모실테니 걱정하지 마시라"라고 했을 정도였음
2) 직접 모시면서 느낀 회장의 됨됨이
ㅡ너무 권위적
ㅡ윗사람에게는 절대복종형, 아랫사람에게는 안하무인형이며 무한 충성을 요구
ㅡ진실성 결여
ㆍ모든 말을 농담처럼 하지만, 아랫사람에게는 지시이며, 윗사람이나 동료에게는 책임회피 수단으로 활용
ㅡ호남 치중의 인사
ㆍ호남 사람 아니면 능력 없는 사람으로 치부
3) 사직서 제출 당시의 심정
ㅡ집안의 지병 '뇌졸중 위험'을 감수하면서 근무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여 사직서 제출했으나, 속셈은 회장이 반성 및 근신하길 기다렸음
ㅡ변화가 없기 때문에 10월 31일까지 근무토록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