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서
사람들은
누가 힘들다고 말하면
힘든 사람에게 자꾸만
힘내라고 하지.
근데 어쩌지?
난 힘내기 싫어.
힘내기
힘들어서 싫어.
왜 꼭 힘을 내야 하는 거야?
그냥 힘내지 말고 힘 빼고 살면 안 되는 거야?
그러고 보니
힘든 사람만 힘을 내고 살고 있었네.
힘들지 않은 사람은 굳이 힘을 낼 필요가 없는 거였어.
이미 힘이 드는데 자꾸 힘을 내라고 하지.
이게 뭐지.
왜 그래야 하지?
왜 이렇게 사는 건 힘들지?
"더 글로리"의 민동은의 대사 중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듯한 대사로 멍...
하며 들은 기억이 납니다.
민동은의 대사를 복기시키고 기억을 겨우 짜내어 옮겨 보았습니다.
기억이 가물한데 떠올리기 참 힘들었네요.
없던 대사인데 제 느낌으로 끼어들어간 대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저는 일단
또 힘을 내보러 가보겠습니다.
힘으로 시작하여 힘으로 끝나는 오늘의 글
끄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