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아침밥

by 봄날

아침이면 어머니는

몇가지 반찬과 국 그리고 소복이 밥을 공기에 담아

아침을 차려주셨다.

갈치를 좋아하는 나에게 갈치 가운데 도막을 내어주고

어머니는 갈치의 꼬리를 먹었다.

말없이 밥을 먹는 나를 지켜보던 어머니의 얼굴.

자식 입에 맛있는 것 하나라도 더 넣어주며

웃음을 짓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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