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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악사
by
류장복
Jun 10. 2022
거리의 악사_acrylic and oil on linen_180x130cm_2021-22
소리쳐 운다.
세상사람들아 모두 모여라.
검은 물이 차오른다. 막다른 골목에 차오른다.
세상사람들아 어서 모여라. 힘을 모으자꾸나. 벽을 허물자꾸나.
세상사람들아 세상사람들아 세상사람들아.
동동 아기오리배가 떠가고 침묵이 메아리친다. 2022.6.3 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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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장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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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리는 화가입니다. 글도 그림의 연장선에서 쓰고 있습니다. 글과 그림이 본래 한 몸이라더니 동전의 앞뒷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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