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_oil on linen_90.9x72.7cm_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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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23
출렁거리는 매 순간을 의식한다.. 지만 수시로 까무룩 잠긴다. 와중에 손님이 찾아와 화들짝, 맨발로 뛰어나가 마중한다. 기어이 봄을 끌고 나타난 그를 환대한다. 신의 현현이 아닌가.
륮
그림을 그리는 화가입니다. 글도 그림의 연장선에서 쓰고 있습니다. 글과 그림이 본래 한 몸이라더니 동전의 앞뒷면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