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산_oil on pasteboard_44x34.3cm_2025
054
25.2.28
잔뜩 흐린 날에 잔설이 눈부시다. 날리는 눈가루가 혀끝에 녹는다. 휘청, 붓 가는 대로 걸음을 놓는다. 륮
그림을 그리는 화가입니다. 글도 그림의 연장선에서 쓰고 있습니다. 글과 그림이 본래 한 몸이라더니 동전의 앞뒷면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