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시
가을비
야속한 빗속가을은 깊어간다생각 없는 비농부의 바람알기나 하려는지익어가는 벼비 없는 여름대지를 불태우고뒤늦게 비 비반기는 사람아무도 없다는데어찌할 거냐푸념 들었나빗방울 잦아지고바람만 부네바람아 제발가을비 데려가렴단풍 다 지네
반가운 손님반갑지 않은 손님생각 없는 비저물어 간다만물이 익어간다가을의 얼굴
살아가는 시간들을 기록하며 시를 쓰는 삶으로 채워 나가는 마당넓은 브런치 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