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인생을 만나는 언덕길
언덕이 많은 곳걷는다고 푸념하지 말아라걷다가 숨이 턱까지 차오르면그 숨을 고르는 시간 선물로안겨 줄 것이야언덕 아래서 보지 못했던 세상눈 맞추며 나누는 다정한 인사건네는 시간이 될 거야그때 멀리 보이는 풍경너를 꿈꾸게 할 것이야언덕이 많은 곳을 걷는다고 푸념하지 말아라느리게 걷는 한걸음에내 인생이 숨어있으니까그 인생 만나게 되는 길언덕 길이야
살아가는 시간들을 기록하며 시를 쓰는 삶으로 채워 나가는 마당넓은 브런치 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