Ⅴ. 일기로 익히는 갈래별 글쓰기
2019년 8월 7일 수요일
오늘의 날씨는 더워서 찐빵이 될 것 같은 날씨
< 제목 국립 생태원 >
우리 가족은 눈을 뜨자마자 군산에 있는 아빠 집에 정해져 있는 아침 건강식 계란, 미숫가루 등을 먹고 서천에 있는 국립생태원으로 출발했다. 나는 아빠에게 신경질을 냈다. “재미도 없을 것 같고, 지루할 것 같은데 왜 거기에 가요? 차라리 군산 야외 수영장에 갑시다.” 그러자 아빠가 웃으면서 말씀하셨다. “너는 맨날 그러더라. 음식도 맛없다고 그러면서 제일 잘 먹잖아.” “맞아!” 옆에 있던 동생과 엄마가 맞장구쳤다. 이런 식으로 가족들이 한 마디씩 거들자 난 괜히 부끄러워졌다.
우리는 걸어서 2KM인 길을 장난감 병정처럼 당당하게 걸어갔다. 비같이 굵은 땀을 흘리며 걸어간 곳은 고생과 같이 멋진 건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름은 ‘에코리움’이었다. 우리는 에코리움에 들어가 제일 먼저 본 것은 열대관에 있는 피라루쿠(물고기)와 파쿠, 대왕 매기 등을 보았다. 그리고 사막관에 가서 알로에인가 아름다운 식물도 보았다. 다음 온대관에서는 아시아의 멋있는 식물을 보고 그다음에는 지중해 관에 가서 유럽의 아름다움을 느꼈다. 우리 가족은 30도나 되는 더운 아시아, 아프리카 관에서 벗어나 정말 추운 극지관으로 갔다. 극지관에는 귀여운 펭귄들의 일상이 보였다. 뒤뚱뒤뚱 이상하게 걸어가는 펭귄을 보자 내가 흥분해서 꼭 걸어 다니는 모습과 똑같아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피식 났다. 여러 가지 관을 보고 돌아서려는데 아빠께서 내게 다가 와셔서 말씀하셨다. “봐, 재미있지?”“네.”“거 봐 00아, 그러니까 아빠 엄마가 재미있다고 가자고 하면 이제부는 가는 거야. 알았지?”“네” 우리 가족은 즐거웠던 국립생태관을 떠나 태안으로 갔다.
느낀 점은 재미없다고 생각해도 실제 가보면 재미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국립생태원의 펭귄 쇼가 재미있어서 다음에 또 오고 싶다. 3학년 000
연두색- 여행이나 체험하게 된 동기와 마음을 표현해 봐.
노랑-여행이나 체험을 하면서 겪었던 인상적인 일들과 감정을 표현해 봐. 시간의 순서대로 쓰거나 장소의 변화에 따라 써도 된다는 것을 알려주자.
하늘- 여행이나 체험이 어떻게 마무리되었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써 보는 거야
* 문학작품인 경우에는 주로 이야기의 삼요소인 인물 사건 배경 중에서 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했음을 알려준다.
* 비문학 작품일 경우에는 무엇에 대하여 어떻게 말하고자 한다는 것이 드러나게 한다.
* 논술의 경우에는 문제 상황을 제시하고 무엇이 문제이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는 이렇게 주장한다고 알려주어야 한다.
* 문학 ㅡ 사건이 전개되는 과정을 알려주고,
* 비문학 ㅡ설명하는 글에서는 설명하는 대상을 자세히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 논술에서는 자신의 주장이 옳음을 여러 가지 근거를 들어 논증을 하는 것으로 내용이 조직된다.
* 문학 ㅡ 사건을 중심으로 쓴 글이라면 사건이 마무리와 필자의 생각이 드러나게 쓰고,
* 비문학 ㅡ 정보를 제공하는 글이라면 이 정보를 활용하는 방안이나 정보에 대한 필자의 생각으로 정리한다.
* 논술이라면 자신의 주장을 재강조하면 자신의 주장대로 이루어졌을 때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그것을 위해 함께 하기를 촉구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 창업 한마당 >
오늘은 창업 한마당! 설레는 마음으로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물론 설레는 마음도 있지만 우리의 물건이 잘 팔리지 않을 것 같아 걱정되는 마음도 한가득이다. 그래도 친구들과 열심히 이 프로젝트를 위해 노력했으니까 결과 역시 좋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렇게나 많은 짐들을 학교까지 들고 가야 한다니 내 손목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내가 다른 친구들보다 더 많은 물건을 챙겨 온 것 같아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학교에 들어왔을 때 친구들이 여러 명 있었다. 나는 내가 제일 일찍 왔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보다 일찍 온 친구들이 엄청 많아서 좀 민망했다. 내 모둠원들은 벌써 준비를 다 끝내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늦잠 때문에 일찍 오지 못한 내가 정말 미웠다. 그래서 나는 늦게 온 만큼 책상을 나르고 물건들을 올려놓았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
우리는 비장의 준비를 한 뒤 창업 한마당이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내 옆을 지나가는 1학년 꼬꼬마 친구들이 너무 귀여워서 자꾸만 눈이 아른아른거렸다.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끝난 뒤 창업 한마당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조용히 손님을 기다렸다. 그런데 우리 가게에 단 한 명의 손님도 오지 않았다. 이렇게 기다리기만 하다가는 아무 이익도 보지 못할 것 같아서 홍보를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나는 근처에 있는 1학년 친구들에게 모기처럼 딱 달라붙어서는 엄청나게 빠른 말로 유혹하기 시작했다. 1학년 친구들의 눈높이를 맞춰가면서 대화하니까 몇몇 꼬꼬마들이 나를 졸졸 따라와서는 우리 가게로 따라왔다.
먼저, 우리 가게에 진열돼 있는 물건을 집어서 “이거 요즘 인싸템인데 이거 한번 사볼래?”라고 말했다. ‘과연 사줄까?’하는 걱정과 함께 침이 꼴깍 넘어갔다. 나는 그 친구가 물건을 사줄 줄 알았는데 고개를 휘젓더니 쌩하고 옆에 있는 가게로 달아나버렸다. 잔뜩 기대했는데 그냥 가버리니까 속상하고 울적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아직 뒤에 몇몇 손님들이 있어서 금방 마음이 돌아왔다. 아까 그 친구가 다녀간 뒤에 온 손님들은 줄줄이 다 성공했다. 진짜 날아갈 것 같았다. 어떤 1학년짜리 아이는 우리 물건을 사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못 산다고 나에게 말했는데 그 말투가 너무 불쌍해서 물건 하나를 그 친구에게 공짜로 줬다.
시간이 지나고 창업 한마당이 끝나는 시간이 되었다. 이렇게까지 무언가 땀 흘리면서 한 적은 없는데 땀을 뻘뻘 흘리니까 내가 그만큼 노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무 생각 없이 의자에 앉아 있다가 문득 ‘우리가 번 돈은 얼마나 될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합산을 보니까 한 13만 원 정도 나온 것 같았다. 우리가 노력한 만큼은 안 나온 것 같아 아쉬웠지만 뿌듯한 마음도 있었다. 돈을 배분하고 나는 내가 번 돈을 전액 기부하기로 다짐했다. 평소에 기부를 해보고 싶었었기에 기부 상자에 기부금을 넣을 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내가 노력해서 번 돈이 남을 위해 사용된다는 점이 기쁘고 앞으로 이 행사가 꾸준히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기부의 의미, 직접 창업 실천을 통해 배운 점도 많고 즐거움 또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6학년 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