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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트럼프 관세에도 성장 지속”

by 오토카뉴스
temp.jpg 현대차 특근/출처-온라인커뮤니티


현대차 울산공장은 ‘트럼프 관세 폭탄’이라 불리는 25% 자동차 수입관세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생산량을 늘리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를 중심으로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며, 국내외에서 꾸준한 수요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차는 5월에 제네시스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울산 2·5공장의 휴일 특근을 최종 확정해 사실상 풀가동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3일부터 수입산 자동차에 대해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은 강력한 수요를 반영한 결정입니다.



temp.jpg 현대차 특근/출처-온라인커뮤니티


제네시스, 국내외 시장에서 폭발적 반응


울산 2·5공장은 제네시스의 모든 차종을 생산하는 핵심 시설로, GV60, GV70, GV80 등 SUV 모델과 G70, G80, G90 세단 라인업을 모두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국내에서 올해 1분기 3만 1007대가 판매되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간 감소한 수치지만, 여전히 G80과 GV70 등의 모델은 인기가 높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에서 1분기 1만 7500대를 판매하며 역대 1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도 미국에서 7만 5003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제네시스는, 올해 해외 누적 판매 50만 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temp.jpg 현대차 특근/출처-온라인커뮤니티


가격 높은 제네시스, 품질로 승부!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인기 있는 이유는 가격 경쟁력이 아니라 품질과 디자인입니다. 미국 소비자들은 제네시스의 독특한 디자인과 럭셔리한 실내 마감재,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특히, 제네시스의 가격이 경쟁 모델보다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제네시스가 단순한 ‘값싼 프리미엄’ 브랜드가 아니라 진정한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GV80의 미국 내 가격은 5만 7700달러(약 8200만 원)부터 시작하며, 이는 렉서스 RX보다 높은 가격입니다. GV80 쿠페는 8만 1300달러로, BMW X6보다 더 비쌉니다.


temp.jpg 현대차 특근/출처-온라인커뮤니티


현대차, 제네시스로 더 높은 도약 준비


제네시스는 향후 더 많은 모델을 미국에서 생산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급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현대차는 21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120만 대 생산 체제를 구축했으며, 그룹 차원에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이익률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브랜드로 자리잡았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두기 위해 모터스포츠 성과까지 도전할 계획입니다.


https://autocarnews.co.kr/signboard-recognition-controversy-specification-inconven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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