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줄 막혀 기술도 멈췄나?”

by 오토카뉴스
temp.jpg 배터리 업계 자금 지원 / 출처-온라인커뮤니티


중국 전기차 배터리 업계가 연이어 수조 원대 해외 투자를 유치하면서 글로벌 배터리 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한국 배터리 기업들은 자금 조달과 정책 지원 면에서 밀리며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인데요. 기술력에서는 자신이 있지만, 재정과 제도적인 측면에서의 격차가 업계에 큰 고민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 배터리 업계는 정부에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며 긴급 신호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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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위 배터리 업체 CATL은 최근 홍콩 증시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해 무려 5조 원이 넘는 투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글로벌 최대 규모의 IPO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단순한 자금 유치 차원을 넘어 글로벌 투자자들의 눈길을 확실히 사로잡은 사례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업계 5위권인 이브 에너지 역시 1조 9000억 원 규모의 자금 유치를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CATL은 특히 값싼 원료인 나트륨을 활용한 ‘2세대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공개하며, 저원가 고효율 전략으로 연내 대량 생산까지 예고하고 있어 기술적 우위까지 함께 확보해나가는 모습입니다.



temp.jpg 배터리 업계 자금 지원 / 출처-온라인커뮤니티



한국의 주요 배터리 기업들도 뒤처지지 않기 위해 자금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1조 6000억 원, 포스코퓨처엠은 1조 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중국 업체들이 끌어오는 금액과 비교하면 여전히 격차가 큰 편입니다. 더 큰 문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가 둔화되며 실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정부의 세제 지원이나 정책적 유도책도 업계 입장에서는 ‘실효성이 없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에 배터리 업계는 “자금력으로 격차를 벌리는 중국에 대응하려면, 한국도 구조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temp.jpg 배터리 업계 자금 지원 / 출처-온라인커뮤니티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자국 내 생산 배터리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자국 기업 중심의 강력한 지원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2030년까지 총 1조 원의 연구개발(R&D) 자금과 민간 투자 50조 원 유치, 배터리 전문 인력 1만 6000명 양성 등을 계획하고 있지만, 아직은 실행력에서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특히 인프라 확대와 규제 개혁 같은 환경 조성 측면에서도 정부의 움직임이 느리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업계는 “한국도 이제는 전략적이고 과감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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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한국이 기술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선 정부와 민간이 함께 뛰는 구조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단순한 자금 투입이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기술 개발을 뒷받침할 연구 인프라와 제도 정비가 병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국내 한 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기술은 하루아침에 따라잡을 수 없는 만큼, 지금부터라도 정부와 기업이 같은 방향을 보고 달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서는 지금이 바로 골든타임이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인식입니다.


https://autocarnews.co.kr/kona-electric-vehicle-efficiency-electronic-internal-combustion-eng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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