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6억 페라리 제쳤다!”

by 오토카뉴스
temp.jpg EV6 GT/출처-기아


영국 런던 외곽의 드래그 스트립에서 열린 이번 레이스는 시작 전부터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가격 차이만 해도 약 7배에 달하는 기아 EV6 GT와 페라리 푸로산게의 대결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EV6 GT는 네 번의 경기 중 세 번을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페라리를 상대로 기세를 올렸습니다. 전기차의 토크 특성상 출발 즉시 최대 출력을 뿜어낼 수 있는 점이 승패를 갈랐고, 푸로산게는 고출력을 지녔음에도 출발 지연과 무게 등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레이스에 참여한 페라리 드라이버가 “차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당황할 정도로 기아차의 가속력은 인상적이었습니다.



temp.jpg EV6 GT/출처-기아


EV6 GT의 성능과 페라리의 자존심이 충돌해


기아 EV6 GT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전기차로, 듀얼 모터 기반의 641마력과 770Nm 토크를 갖췄습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97km까지 단 3.4초면 도달하며, 261km/h의 최고 속도를 자랑합니다. 반면 푸로산게는 V12 자연흡기 엔진으로 715마력의 고출력을 내지만, 무게와 초기 반응에서는 불리한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푸로산게는 수치상으로는 분명 더 강력한 차량이지만, 실제 주행 결과는 달랐습니다. EV6 GT는 400m 구간을 세 번 모두 11.4초에 주파하며 일관된 성능을 보여줬고, 반면 푸로산게는 11.5초에 그쳤습니다. 단순히 빠른 차가 아닌, 실제 경주에서 이길 수 있는 차로서 EV6 GT는 존재감을 분명히 드러냈습니다.


temp.jpg EV6 GT/출처-기아


제동력은 페라리가 앞섰지만, 본질은 가속력


레이스 후 진행된 제동 테스트에서는 페라리 푸로산게가 우위를 점했습니다.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탑재한 덕분에 고속 주행 후에도 안정적인 제동력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이는 고성능 스포츠카에 걸맞은 모습이었습니다. 반면 EV6 GT는 연속 주행과 고온 환경에서 브레이크 내구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카와우’ 측도 이에 대해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만큼, EV6 GT의 제동 성능은 향후 보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드래그 레이스의 핵심은 ‘가속력’이었고, 이 부분에서 EV6 GT는 완전히 우위를 점했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상대를 앞지르고 승리한 점은 전기차의 장점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temp.jpg 푸로산게/출처-페라리


전기차 시대의 신호탄이자, 내연기관의 한계를 보여줘


이번 대결은 단순한 재미 요소를 넘어서 자동차 산업의 방향성을 상징하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내연기관의 자존심인 페라리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아 전기차에 밀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EV6 GT는 단순한 ‘가성비 좋은 전기차’가 아닌, 실질적인 성능까지 겸비한 전기 스포츠카로 거듭났습니다. 반면 페라리 푸로산게는 런치 모드 없이 전기차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내연기관 차량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이제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는 단순한 대안이 아닌, 성능 면에서도 전통을 압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선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전기차가 내연기관을 넘어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평가됩니다.


https://autocarnews.co.kr/kona-electric-vehicle-efficiency-electronic-internal-combustion-eng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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