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북 조선소 합병 후폭풍은?"

by 오토카뉴스
temp.jpg 중국 조선소 합병 /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temp.jpg 중국 조선소 합병 /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한국 조선업계의 위기감 고조


한국 입장에서 중국의 대형 합병은 분명한 위협입니다. 세계 시장에서 협상력이 강화된 중국 조선업은 규모와 가격을 앞세워 발주 기업들을 끌어당길 가능성이 큽니다. 이미 글로벌 선사들은 비용 절감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만큼, 가격 경쟁에서 밀릴 경우 한국은 기존의 강점인 품질과 기술력만으로는 방어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LNG 운반선,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한국이 강세를 보여왔던 분야마저 중국이 집중 투자할 경우, 치열한 수주 경쟁에서 주도권을 빼앗길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세계 최대 경쟁자가 등장하면 단순히 한두 건의 계약 손실이 아니라 장기적인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깊은 위기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temp.jpg 중국 조선소 합병 /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한미 협력 카드, ‘마스가 프로젝트’


이 같은 위기 상황 속에서 한국 정부는 미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려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카드가 바로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입니다. 이는 미국 내 조선소 건설, 인력 양성, 기술 이전, 금융 지원을 묶은 종합 패키지 전략으로, 미국 조선업 재건을 도우면서 한국 조선사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구상입니다. 특히 ‘마스가’라는 이름 자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구호 ‘MAGA’를 변형한 것이라 정치적 상징성도 담고 있습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역시 한국을 일본보다 유리한 협력 파트너로 평가하며, 실제 상업·군사 선박 운영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는 한국 조선업계가 단순한 협력자가 아니라 ‘필수적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temp.jpg 중국 조선소 합병 /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거대한 중국과 한미 협력의 맞대결


결국 앞으로의 조선업 판도는 ‘중국의 초대형 조선사’와 ‘한미 협력 체제’의 맞대결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큽니다. 중국은 대규모 물량과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삼고, 한국은 고부가가치 선박 기술과 미국과의 협력 관계를 내세우며 차별화를 시도할 전망입니다. 한국 조선업계가 이 대결 구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순히 단기 수주 실적에 연연하기보다, 친환경 선박, LNG·수소 연료 선박, 스마트십 같은 미래 기술 분야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해야 합니다. 또한 글로벌 해운사와의 장기 파트너십을 강화해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확보하는 전략도 필수적입니다. 결국 이번 상황은 한국 조선업이 생존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적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autocarnews.co.kr/kona-electric-vehicle-efficiency-electronic-internal-combustion-eng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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