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만 원 공무원 기피 현상?"

by 오토카뉴스
temp.jpg 청년 취업 동향 분석 / 출처-온라인커뮤니티


한때 ‘안정’의 대명사로 여겨지던 공무원이 이제는 청년층 사이에서 외면받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2025년 청년 부가조사’에 따르면, 취업 준비생 중 공무원을 준비하는 비율은 18.2%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비율은 30%에 육박했지만, 지금은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일반기업 선호도는 36%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직업 선호의 변화가 아니라, 청년들이 더 이상 ‘공무원=꿈의 직장’이라는 인식을 하지 않는다는 방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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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보수와 직무 스트레스, 공무원의 현실이 드러나


9급 공무원의 초봉은 월 222만 원(세전)으로, 전체 임금근로자의 평균 소득 353만 원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납니다. 게다가 공무원은 민원 응대에 따른 감정노동, 경직된 조직문화, 업무 과중 등 여러 가지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평생직장’이라는 이미지도 점차 옅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경쟁률 또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7년 9급 공채가 46.5: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24.3:1로 떨어졌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공무원 직군에 대한 매력도가 눈에 띄게 감소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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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취업도 녹록지 않습니다… 평균 11개월 걸려


공무원을 포기하고 일반기업 취업을 선택했다고 해도 현실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졸업 후 첫 일자리를 얻기까지 평균 11개월이 걸렸으며, 미취업 상태가 1년 이상 지속된 청년은 46.6%에 달했습니다. 심지어 3년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도 23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첫 일자리의 평균 근속 기간은 1년 6.4개월에 불과했고, 가장 많은 퇴사 이유는 낮은 임금과 과도한 근로시간 등 근로 조건에 대한 불만이었습니다. 반복되는 취업과 이직, 그리고 장기 미취업 상태는 청년층의 일자리 시장 진입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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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채용 꺼리고, 청년들만 고립


청년들이 공무원을 포기하고 민간으로 향해도, 기업 역시 이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려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조사에 따르면, 중견기업 800곳 중 56%가 “하반기 신입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경기 둔화와 실적 악화, 인건비 부담이 주요 원인이며,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들조차 채용 규모 축소를 예고했습니다. 이처럼 청년층은 공무원도, 민간기업도 선택하기 어려운 이중의 현실에 직면해 있으며, 결과적으로 생존을 위한 ‘비자발적 유예 상태’에 머물고 있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사회 전체의 고용 안정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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