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1~2일짜리 짧은 해외여행이 주류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에어비앤비가 18일 발표한 ‘2026 여행 트렌드 전망’에 따르면 Z세대를 중심으로 초단기 여행이 확산되며 여행 패턴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틱톡 타고 퍼진 당일치기 여행, 짧은 연차로 최대 효과
최근 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당일치기 해외여행 콘텐츠가 확산된 영향이 크다. 젊은 여행자들은 짧은 연차를 내거나 주말을 활용해 제한된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도시를 선택한다.
에어비앤비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미국 Z세대의 1~2일 단기 여행 수요가 장기 휴가 수요보다 빠르게 성장했다.
부산, Z세대 인기 여행지로 선정
Z세대 사이에서 떠오르는 인기 여행지에는 대한민국 부산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외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태국 코사무이, 일본 나가노, 스웨덴 스톡홀름, 모로코 마라케시 등이 선정됐다.
자연 속 재충전 여행, 검색량 35% 증가
2026년에는 전 세계 국립공원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에어비앤비 데이터 분석 결과, 2026년 미국 내 국립공원 인근 숙소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그레이트스모키산맥 국립공원은 특히 나 홀로 여행객들 사이에서 검색량이 135% 이상 급증했다.
월드컵·올림픽 맞춘 목적형 여행 부각
가장 많이 검색된 여행 날짜와 도시 중 65%가 동계 올림픽, FIFA 월드컵, 카니발, 코첼라 등 주요 이벤트와 연관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는 카니발 기간 검색량이 360% 이상, 미국 인디오는 코첼라 주말 검색량이 245% 이상, 이탈리아 밀라노는 동계 올림픽 기간 검색량이 185% 이상 증가했다.
나 홀로 여행 다시 주목, 자기 발견 중시
연인 관계보다 자기 발견을 중시하는 온라인 담론이 확산되며 나 홀로 여행이 재부상하고 있다. 나 홀로 여행자들은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느린 속도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행지를 선호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아이딜와일드, 도미니카공화국 라알타그라시아, 노르웨이 트롬쇠 등의 검색량이 세 자릿수 이상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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