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가 모터스포츠 100주년을 기념해 고성능 슈퍼카 2종의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
1월 8일 공식 발표에 따르면 올해 연간 400대 판매를 목표로 ‘MC푸라’와 ‘GT2 스트라달레’를 선보이며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다.
하반기 판매 99% 급증, 올해 30% 성장 목표
마세라티코리아는 2025년 하반기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급성장세를 나타냈다. 연간 기준으로도 약 21% 성장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400대 판매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성장을 이끈 주역은 럭셔리 SUV 그레칼레로, 레이싱 헤리티지에서 비롯된 역동적인 성능과 압도적인 디자인이 호평받았다.
MC푸라, 630마력으로 2.9초 제로백 달성
지난해 12월 국내 첫 공개된 MC푸라는 MC20을 계승한 슈퍼 스포츠카다. 이탈리아어로 ‘순수함’을 뜻하는 ‘푸라’에서 모델명을 따왔다.
마세라티가 독자 개발한 3.0리터 V6 네튜노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30마력, 최대 토크 720N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9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320km/h에 달한다.
포뮬러 1에서 파생된 프리 챔버 연소 시스템과 트윈 스파크 플러그를 적용해 고회전·고부하 환경에서도 성능 저하를 최소화했다. 쿠페 버전 MC푸라는 3억3880만원, 컨버터블 버전 MC푸라 첼로는 3억7700만원부터 시작한다.
GT2 스트라달레, 제로백 2.8초로 역대 최강
GT2 스트라달레는 서킷 전용 레이스카 GT2를 기반으로 일반 도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모델이다. MC20 대비 59kg 가벼워진 초경량 탄소 섬유 섀시를 적용했으며, 시속 280km에서 500kg의 다운포스를 발휘한다.
640마력 V6 네튜노 엔진을 탑재해 제로백 2.8초를 기록하며, 마세라티 역사상 후륜구동 차량 중 가장 빠른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324km/h다.
더 트라이던트 클럽, 고객 충성도 강화
마세라티코리아는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 ‘더 트라이던트 클럽’을 올해 론칭한다. 마세라티 소유자에게만 제공되는 차별화된 혜택과 독점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와 고객 간 장기적 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코리아 총괄은 “SUV 수요가 높은 국내 시장에서 그레칼레를 적극 홍보하고, 레이싱 헤리티지를 계승한 신차 출시로 브랜드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두 모델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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