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에 4억이 팔렸다?”…‘숨은 보석’ 예약 폭주

by 오토카뉴스

지도에서조차 낯선 작은 나라가 단 60분 만에 300여 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동남아의 숨은 보석이자 ‘황금의 나라’로 불리는 브루나이가 국내 여행 시장에서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temp.jpg 참좋은여행 로고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temp.jpg 참좋은여행 로고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참좋은여행이 최근 진행한 브루나이 패키지 라이브 방송이 매진 기록을 세우며,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여행지에 대한 잠재 수요가 상당하다는 점을 입증했다. 특히 고급 숙소 중심의 프리미엄 구성임에도 빠르게 완판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시간에 308명 예약, 분당 5명꼴 ‘폭주’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부터 진행한 브루나이 패키지 라이브 방송은 시작 1시간 만에 준비된 300석이 전량 소진되며 조기 마감됐다. 최종 예약 인원은 308명, 매출액은 약 4억3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대중적인 여행지가 아님에도 예약은 분당 5명꼴로 몰렸다. 상품가는 1인당 139만9000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패키지였지만 방송 시작과 동시에 예약이 폭주하면서 목표 대비 103%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업계에서는 라이브 방송이 홈쇼핑 대비 제작비가 낮은 대신 판매량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이번 결과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즉시 결제를 유도하기 쉽지 않은 구조에서도 완판을 기록하며, 여행 상품 판매 채널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7성급 엠파이어 호텔 3박, 추가 비용 ‘0’


temp.jpg 엠파이어 브루나이 / 사진=The Empire Brunei


temp.jpg 엠파이어 브루나이 / 사진=The Empire Brunei

이번 흥행의 배경으로는 ‘노쇼핑·노팁·노옵션’ 구조가 꼽힌다. 소비자들이 여행 패키지에서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추가 지출 요소를 최소화한 동시에, 핵심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워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특히 브루나이의 대표 럭셔리 숙소로 알려진 엠파이어 호텔 3박 투숙이 강력한 매력 포인트로 작용했다. 예약자 전원에게 객실당 무알콜 샴페인 1병과 데일리 미니바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등 ‘호캉스’ 요소를 강화해 만족도를 높였다.


일정 구성도 촘촘했다. 1인당 190달러 상당의 템부롱 국립공원 정글 투어와 수상가옥 마을(깜뽕 아에르) 관광을 기본 포함해 별도 옵션 선택 없이도 완성도 높은 일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정글 속 짚라인과 래프팅 등 체험형 콘텐츠를 넣어 젊은층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수요를 끌어낸 점도 눈에 띈다.


생소했던 브루나이, 프리미엄 여행지로 ‘입증’


방송 종료 전에 좌석이 모두 소진되면서 대기 예약까지 발생한 것은, 브루나이가 ‘생소한 여행지’라는 한계를 넘어 프리미엄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기존 동남아 대표 휴양지와 차별화된 분위기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라이브 방송 중 시청자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구성 대비 가격이 합리적이다”, “추가 비용이 없어 부모님 여행으로 적합하다” 등 댓글이 이어지며 패키지에서 가장 중요한 ‘가격 대비 만족’ 요소를 충족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인천서 5시간30분, 청정 자연 ‘매력’


temp.jpg 캄퐁 아에르 / 사진=NOL 인터파크투어


temp.jpg 캄퐁 아에르 / 사진=NOL 인터파크투어

브루나이는 인천에서 로열브루나이항공 직항으로 약 5시간 30분이면 닿는다. 엠파이어 호텔 럭셔리 호캉스와 청정 자연 템부롱 국립공원 투어가 매력적인 여행 콘텐츠로 꼽히며, 수상 마을 ‘깜뽕 아에르’와 황금 사원 ‘오마르 알리 사이푸딘 모스크’도 필수 코스다.



비교적 부담 없는 비행시간과 쾌적한 치안 덕에 이색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브루나이는 동남아 보르네오섬 북부 해안에 위치하며,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맞댄 나라다. 가족·휴양·문화 체험형 일정에 적합하며 치안이 좋고 관광 상업화가 과하지 않아 여유 있게 여행하기 좋다는 평가가 많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이번 완판은 생소했던 브루나이가 프리미엄 여행지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예상을 뛰어넘는 수요에 맞춰 추가 물량 확보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https://autocarnews.co.kr/newcar/trip-button-fuel-efficiency-mainte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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