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주문 완판”…매출 5조 넘은 ‘슈퍼카 브랜드

by 오토카뉴스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사 람보르기니가 하이브리드 전략으로 시장을 사로잡았다. 2025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총 1만 747대를 고객에게 인도하며 브랜드 창립 이래 최고 기록을 세웠다.


temp.jpg 람보르기니 우루스 SE 내부 / 사진=람보르기니


temp.jpg 람보르기니 우루스 SE 내부 / 사진=람보르기니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1만 대 이상 판매를 달성하며 전동화 시대에도 슈퍼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전 라인업 하이브리드화 완성, 업계 유일


temp.jpg 람보르기니 우루스 SE / 사진=람보르기니


temp.jpg 람보르기니 우루스 SE / 사진=람보르기니

이번 판매 신기록을 이끈 주역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들이다. 슈퍼 SUV ‘우루스 SE’와 브랜드 최초 V12 하이브리드 슈퍼카 ‘레부엘토’가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우루스 SE는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에 전기 모터를 결합해 총 789마력을 발휘한다. 강력한 출력을 유지하면서도 친환경성을 확보한 점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레부엘토는 1,001마력의 V12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슈퍼카의 전통적인 감성과 최신 전동화 기술을 조화롭게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2026년 1월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되는 ‘테메라리오’까지 더해지면서 람보르기니는 전 차종을 하이브리드로 구성한 유일한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가 됐다.


지역별 판매, 유럽·미주·아시아 고른 성장


temp.jpg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 사진=람보르기니


temp.jpg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 사진=람보르기니

지역별 인도 현황을 살펴보면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이 4,650대로 가장 많았다. 미주 지역이 3,347대,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이 2,750대로 뒤를 이었다.



모든 주요 시장에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졌다.


우루스 SE, 럭셔리 SUV 시장 재편


temp.jpg 람보르기니 우루스 SE / 사진=람보르기니


temp.jpg 람보르기니 우루스 SE / 사진=람보르기니

우루스 SE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효율성을 대폭 개선했다. 현재 이 모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2026년까지 주문이 거의 찬 상태라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포르쉐 카이엔, 벤틀리 벤테이가 등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성능과 희소성을 갖춘 점이 주효했다.


람보르기니의 스테판 윙켈만 CEO는 “시장 변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전략적 선택이 실적의 배경”이라며 “지정학적·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명확한 브랜드 전략과 희소성 기반 유통 전략이 통했다”고 밝혔다.


마케팅·세일즈 총괄 페데리코 포스키니 역시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전동화 기술을 성공적으로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7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레이스 전용 모델 ‘테메라리오 GT3’를 공개했고, 8월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는 V12 하이브리드 기반 한정판 ‘페노메노’를 선보이며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동시에 과시했다.


이로써 람보르기니는 하이브리드 시대에도 슈퍼카의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미래로 향하는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https://autocarnews.co.kr/newcar/trip-button-fuel-efficiency-mainte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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