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에서 BMW i7이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화제다.
1월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2,500만 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면서, 일부 트림은 국산 플래그십 제네시스 G90과 비슷한 실구매가를 형성하고 있다. 고급 수입차와 국산 최고급 모델 간 가격 경계가 허물어지는 모습이다.
트림별 할인 규모, 최저가는 1억 4천만 원대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트림은 e드라이브50 M 스포츠 리미티드다. 기존 1억 6,610만 원에서 2,000만 원이 할인되어 1억 4,61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제네시스 G90 풀옵션 모델과 유사한 수준이다. 최상위 트림인 x드라이브60 M 스포츠 패키지는 2억 1,510만 원에서 2,500만 원 할인되어 1억 9,010만 원에 판매된다.
메르세데스 EQS 압도, 3년 연속 판매 우위
BMW i7은 2023년 1,058대, 2024년 726대, 2025년 706대가 판매되며 같은 기간 EQS를 단 한 차례도 넘지 못한 경쟁 모델을 압도했다.
디자인 측면에서 i7은 기존 7시리즈와 외형을 공유해 보편적 선호를 받은 반면, EQS는 독립된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갈렸다는 분석이다.
압도적 상품성과 낮은 유지비
31.3인치 디스플레이, 35개의 바워스 앤 윌킨스 스피커, 마사지 기능 시트 등 후석 중심 고급 옵션이 경쟁력을 높였다. 제로백 4.7초의 가속 성능과 438km 주행거리를 확보하면서도 연간 자동차세는 13만 원 수준이다.
충전 비용도 내연기관 플래그십 대비 절반으로 줄어 실사용 부담이 낮다.
BMW코리아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전동화 모델 보급 확대와 재고 소진을 동시에 노린다.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전기 세단 시장에서 i7의 판매 증가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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