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의 고급 SUV 및 픽업 브랜드인 GMC가 한국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했습니다. GMC는 27일 김포에서 열린 'GMC 브랜드 데이' 행사에서 대형 SUV 아카디아와 중형 픽업트럭 캐니언을 한국에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또한, 2026년 상반기에 허머 EV를 출시할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이 두 모델은 북미 시장에서 이미 인정을 받은 제품들로, 한국에서는 최고급 '드날리' 트림 단일 구성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는 국내 시장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7인승 대형 SUV 아카디아는 티맵을 처음으로 탑재했습니다.
아카디아는 '드날리 얼티밋' 트림으로 출시되며, 2.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어 최고 332.5마력과 최대 45.1kg·m 토크를 자랑합니다. 퍼포먼스 서스펜션은 자동으로 감쇠력을 조절하여 주행 상황에 맞게 승차감과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아카디아는 국내 출시된 GM 차량 중 최초로 티맵 오토를 기본으로 탑재했습니다. 15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 11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8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연동되어 경로 안내를 제공합니다. 센터 디스플레이는 화면 분할이 가능하여 내비게이션과 차량 기능을 동시에 조작할 수 있습니다.
중형 픽업 캐니언은 동급에서 유일하게 저공해 인증을 받았습니다.
캐니언은 '드날리' 트림으로 국내에 출시되며, 2.7L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여 최고 314마력과 최대 54kg·m 토크를 발휘합니다. 하이드라매틱 Gen2 8단 자동변속기와 오토트랙 액티브 2스피드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합니다.
캐니언의 최대 견인력은 3,493kg이며, 동급 차량 중 유일하게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받았습니다. 2인치 팩토리 리프트 서스펜션과 울트라 와이드 트랙을 통해 오프로드 주행 감성을 살렸으며, 11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와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사양을 갖췄습니다.
GMC는 캐딜락과의 통합 서비스 인프라를 활용하여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GMC는 캐딜락의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모든 모델에 대해 정비와 고객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이는 브랜드 초기 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 불안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입니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한국은 프리미엄과 럭셔리에 대한 기준이 매우 높은 전략적 시장"이라며, "드날리를 중심으로 한 GMC의 프리미엄 전략을 장기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허머 EV는 이러한 전략을 상징하는 전동화 모델로, 2026년 상반기에 국내에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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