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비싼 라이다 센서를 사용하지 않고도 사각지대를 완벽하게 감지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처음으로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비전 펄스(Vision Pulse)’라 불리며, 초광대역(UWB) 전파를 이용해 차량 주변의 장애물을 실시간으로 탐지합니다.
라이다 센서에 비해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존 자율주행 차량에 사용되는 라이다 센서는 한 대당 4천만 원에서 1억 원에 이르는 고가의 장비입니다. 그러나 비전 펄스는 이미 차량에 있는 디지털 키용 UWB 모듈을 활용하므로 추가 비용이 거의 없습니다.
업계에서는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차량 가격은 낮아지고, 안전성은 높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악천후에도 99% 이상의 탐지 성능을 자랑합니다.
UWB 전파는 장애물을 뛰어넘어 대상물을 감지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있어, 장애물 뒤에 있는 물체도 탐지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도심 교차로에서도 반경 약 100m 내의 물체를 10cm의 오차 범위 내로 정밀하게 파악합니다. 특히 비나 안개가 끼거나 야간에도 99% 이상의 탐지율을 유지해 기존의 카메라나 라이다 센서를 능가합니다.
1~5밀리초(ms)의 초고속 반응으로 충돌을 예방합니다.
비전 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반응 속도입니다. UWB 모듈 간 신호 교환에 걸리는 시간이 1~5밀리초에 불과해 실시간으로 충돌 위험을 경고할 수 있습니다.
차량, 오토바이, 자전거, 보행자 등 각 객체가 UWB 모듈을 가지고 있으면 서로 위치 정보를 주고받아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산업 현장에서부터 통학 안전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2025년부터 경기 화성시의 기아 PBV 컨버전센터 생산라인에 비전 펄스를 시범 적용하여 지게차와 작업자 간의 충돌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작년 10월에는 부산항만공사와 협력하여 항만 내 산업 차량의 안전을 실증했습니다. 또한, 유치원 통학 버스와 어린이용 UWB 키링을 활용한 안전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 관계자는 “비전 펄스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우리의 기업 철학을 반영한 기술입니다. 자동차를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류의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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