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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토카뉴스 Aug 30. 2024

아빠들이 오매불망 기다리던 제네시스 ‘그 車’

현대차 하이브리드 모델 전환 주요 모델 출시 예고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현대차/출처-온라인커뮤니티

현대차가 2027년부터 제네시스의 모든 차종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이들이 기다려온 하이브리드 제네시스가 드디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현대차/출처-온라인커뮤니티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모델로 전환 결정


28일 열린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현대차는 중장기 전략인 ‘현대웨이(Hyundai Way)’를 발표하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동화 전환 계획에 중요한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기존의 계획이었던 2025년부터 제네시스 전 차종을 전기차와 수소차로만 출시하겠다는 방침이 수정된 것입니다.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와 ‘캐즘’ 현상을 고려해, 전동화의 중간 단계로 하이브리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현대차/출처-온라인커뮤니티

제네시스 G80, GV70 등 주요 모델 
하이브리드 출시 예고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의 7종에서 2027년까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14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 중 제네시스의 대표 모델인 G80, GV70, GV80 등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제네시스는 렉서스와 같은 경쟁 브랜드와 직접 맞붙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현대차/출처-온라인커뮤니티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EREV’도 등장


현대차는 또한 EREV(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라는 새로운 전기차 유형을 2027년 미국과 중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EREV는 기본적으로 전기차지만, 내장된 소형 가솔린 엔진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해 최대 9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이 차량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지역에서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현대차/출처-온라인커뮤니티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출시와 V2L 기능 확대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인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현대차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모든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V2L 기능은 차량에서 외부 전자장치를 작동시킬 수 있는 기술로, 캠핑 등 야외활동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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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장기 목표와 투자 계획
현대차의 새로운 전략과 미래 비전


현대차는 캐즘 속에서도 전기차 개발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제네시스를 포함한 전기차 판매 목표를 2030년까지 글로벌 200만 대로 설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향후 10년간 120조 5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또한 자율주행차 파운드리 사업을 시작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협력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현대차의 장재훈 사장은 “현대 웨이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모빌리티와 에너지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완성차 제조를 넘어 다양한 모빌리티로의 확장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모델의 도입과 함께, 현대차는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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