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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토이미 Feb 13. 2023

국공립 어린이집 VS 민간 어린이집!

장단점 비교 및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

안녕하세요, 토이미입니다.


아이가 걷기 시작할 때 즈음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것이 바로 어린이집 입소입니다. 어린이집은 '6세 미만의 어린이를 돌보고 기르는 유아 보육 시설'로 많은 부모님들에게 있어 꼭 필요한 '양육 동반자'인데요. 과거엔 잠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위탁 시설의 의미가 강했다면 최근의 어린이집은 영유아 아이의 성장 배경이 되고, 처음 경험하게 되는 사회생활환경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우리 부모님들이 생각하셨을 때 더 좋은 어린이집은 과연 무엇일까요? 이러한 선택에 앞서 어린이집의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어린이집은 설립주체, 즉 누가 세우고 운영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형태가 있으며 이 유형에 따라 저마다의 성격이 다 다릅니다. 


오늘은 토이미와 같이 어린이집 유형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아이를 어떤 어린이집에 보내면 좋을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한번 가져보겠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


먼저 국공립 어린이집은 국립, 시립, 구립 어린이집이라 불리며 영유아 11명 이상을 보육합니다. 정부 혹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하고 운영하며 국가가 지원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제공하는 식단이나 교육 프로그램의 질이 상당히 높습니다. 


또한 국가 지원 예산이 쓰이다 보니 부모님들의 비용 부담도 덜하고, 정부의 보육지침에 따라 운영 역시 매우 투명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선생님들이 방학에도 근무하고 연장반이 있는 등, 선생님들이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아이를 맡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맞벌이 부모님들이 매우 선호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국가 공인의 어린이집으로서 신뢰도가 높은 만큼 경쟁률이 매우 높아 입학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민간 어린이집에서 보통 제공하는 차량 운영을 국공립 어린이집은 하지 않기 때문에 장거리 등 하원 시 어려움이 있습니다. 추가로, 국공립 어린이집은 아무래도 규모가 크고 전체 인원이 많기 때문에 두 돌 이전의 어린아이들은 좀 더 낯설어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의 경우, 정부에서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2025년까지 공공보육 이용률을 5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확충한다고 하니 입학 경쟁률은 조금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민간 어린이집


민간 어린이집은 영유아 21명 이상을 보육하며 비영리법인, 비영리단체 혹은 개인이 운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무래도 개인이 투자한 곳이기 때문에 보육 비용, 금융비용 등을 고려하여 보육료를 책정하기 때문에 국공립 어린이집에 비해 보육료가 비싼 편입니다. 예를 들면 행사비, 현장학습비 등의 부대 비용이 조금 발생하는 것이죠.


하지만, 민간 어린이집의 경우 대부분 차량 운행을 지원하고 있으며 길게는 6개월 이상까지도 기다려야 하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달리 입학도 쉬운 편입니다. 그리고 정부의 지침이 아닌 개인의 재량에 의해 운영이 되기 때문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식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의 교육을 위해 사용하게 되는 교구 역시 다양한 편입니다. 

특히 몇몇 부모님들께서 민간 어린이집의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해서 좋다고 하시는데요,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활동도 많고 배울 것 역시 많아 아이들한테 도움이 된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에를 들면, 아이들이 화면 터치로 출석 체크하면서 그날의 감정 상태를 입력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 있어,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생님이 조금 더 세심한 보육을 진행한다든지, 교실 내 CCTV에 수집된 영상 데이터를 통해 아이들의 놀이 모습을 수집하고 기초체력 결과를 계산하여 키즈 리포트를 따로 제공하는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보육 프로그램들이 이미 민간 어린이집 환경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토이미 역시 다양한 유아보육시설과 협력을 통해 누리과정에 맞춘 5개 영역을 교육할 수 있도록 Vision 기술 기반의 교육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토이미의 모션/음성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직접 그림을 스캔하고 이를 화면에 노출시키고, 기기는 아이들의 행동 및 소리를 융합하여 실감 놀이 환경을 제공하는데요, 아이들은 자신들이 만든 실감형 콘텐츠들과 직접 상호작용하고 놀이를 하면서 학습이 가능합니다.


토이미가 제공하는 토이미 북을 활용하면 아이들의 데이터를 토대로 다양한 성장발달 정도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은 이러한 리포트를 토대로 아이들의 개별 특성에 맞춘 교육 방향을 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성장발달을 확인할 수 있는 토이미의 다양한 리포트



가정 어린이집과 직장 어린이집


이외에도 개인이 운영하는 '가정 어린이집', 사업주가 운영하며 사원의 복지를 위해 만든 '직장 어린이집' 등이 있습니다. '가정 어린이집' 같은 경우, 보통 집 근처나 아파트 1층에 운영하는 곳이 많은데요, 케어하는 아이의 수가 적기 때문에 0~1세 아이를 맡기는 것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직장 어린이집'의 경우, 큰 회사에 다니는 부모님들이 보통 이용하는 곳으로 출퇴근을 아이와 같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이 역시 입소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어린이집 고르기!


결국, 어느 형태의 어린이집이 더 낫다고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의 연령대, 엄마 아빠의 맞벌이 여부 등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많고 비용에 있어서도 큰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가정 환경에 따라 다르고, 어린이집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꼭 미리 가서 상담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상담 전,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한번 체크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집으로부터 물리적 거리 (등 하원시 걸리는 시간 고려)

- 선생님 당 아이 수/ 선생님 근속연수 /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 선생님 비율 / 조리사, 영양사 선생님 유무

(임신육아종합포털아이사랑 에서 어린이집 찾기 메뉴로 검색 가능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원하는 어린이집을 검색하셨다면 직접 상담하러 가시기 전에 스스로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 환경에 맞는 여러 요소들이 있겠지만 아무래도 다음과 같은 부분들을 체크해 보실 수 있겠습니다.


- 특활 수업의 종류와 비용
- 외부강사 수업 여부
- 야외활동 진행 일정
- 원장님의 교육철학
- 1년 행사 계획표
- CCTY 열람 가능 여부

결국 어린이집 선택 기준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얼마나 우리 아이와 잘 맞느냐입니다. 아이가 너무 어리면 가정 어린이집에 맡겨 보육 위주로 케어 받을 수도 있고, 아이가 성장하고 활동성이 커진다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어린이집을 선택하는 것이 답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엄마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가장 중요한 점은 담임 선생님이 우리 아이를 얼마나 잘 보살펴 주는 가입니다. 아무리 시설이 좋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도 선생님이 우리 아이에게 관심이 없고 아이가 적응하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가기 싫어하는 어린이집을 계속 보낼 수 없듯이 우리 아이의 성향과 현재 가정환경을 고려해 보시고, 또 직접 상담하러 가서 어린이집의 분위기도 한번 살펴보는 등, 철저하게 준비를 하시어 꼭 합리적인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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