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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쳅락콕 공항

공항코드 : HKG

by wwestin

[HKG] 홍콩 쳅락콕 공항


해외여행, 해외 출장을 좀 다닌다 하는 한국인 중에 이 공항을 안 가본 사람은 드물 것이다. 동북아 대표 허브 공항 중 하나다. 특히 한국에 취항하지 않는 유럽, 호주 취항지들이 많이 개설되어 있다.


쾌활한 서비스로 유명한 케세이퍼시픽의 허브 공항. 케세이퍼시픽을 이용해 환승한다면 이곳을 반드시 들린다. 퍼스트클래스나 비즈니스클래스를 탑승할 경우, 홍콩 공항의 케세이퍼시픽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데 그 수준에 압도당한다. 라운지 때문이라도 케세이퍼시픽을 타고 환승하고 싶은 공항.


쳅락콕 공항에는 총 5개의 케세이퍼시픽 라운지가 있다.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2곳, 비즈니스클래스 라운지 3곳. 5곳 모두 웬만한 5성급 호텔 수준이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물 한 방울을 용납하지 않는 것처럼 깨끗하다. 라운지에 따라 누들바, 딤섬바, 커피&베이커리 카페, 칵테일바 등이 설치되어 있어 다양한 홍콩 음료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 중 자주 가는 비즈니스 라운지 2곳을 소개한다. 홍콩과 관련된 즐길거리가 유독 많은 곳들이다.


비즈니스 라운지 1) 더윙(The Wing)

터미널 1 2번 탑승구 근처에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한다. 완탕면, 탄탄면 등 각종 면요리로 제대로 된 된 식사를 할 수 있는 "누들바", 칵테일과 주류를 마실 수 있는 "롱바", 베이커리와 커피. 무엇보다 홍콩 밀크티를 마실 수 있는 "커피 로프트", 그리고 로비 라운지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터미널 끝부분에 있어 상대적으로 한산하며 면세점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비즈니스 라운지 2) 더 피어(The Pier)

터미널 1 65번 탑승구 근처에 있다. 간단하게 업무 이야기를 하거나, 홍콩 음식을 잔뜩 먹고 싶을 때 들리는 곳. 입구부터 다른 라운지에 비해 조도가 낮다. 꼭 5성급 호텔 중식당과 같은 분위기. 크게 홍콩 딤섬과 면요리를 먹을 수 있는 '누들 바', 양식 요리를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는 '푸드섹션', 조용히 업무를 할 수 있는 '더 뷰로', 패밀리 레스토랑 테이블처럼 구성되어 있어 일행과 이야기하면서 식사할 수 있는 '푸드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함께하는 일행이 있을 때 주로 이용한다. 푸드홀은 자리 잡기가 치열해서 빈자리가 보이면 일단 앉아야 한다.


이 밖에도 홍콩 태생 호텔인 '페닌슐라 호텔'의 부티끄 매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각종 차(Tea)와 쿠키를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럭셔리한 애프터눈티로 정평이 난 호텔인 만큼, 페닌슐라호텔의 노하우로 직접 블렌딩 한 차(Tea)를 사용한 쿠키와 스파클링티가 인기가 많다. 페닌슐라 호텔 홍콩과 홍콩 쳅락콕 공항에서만 구입할 할 수 있는 제품들도 있다. 특별한 선물을 원한다면 이곳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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