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들깨의 향을 좋아하는지라
오늘은 들깨가루 구수하게 넣고
깊고 진하게 무국을 끓였어요.
무 1/3개, 대파 1/2대, 멸치다시마육수 600ml,
들기름 2T, 다진마늘 1T, 국간장 1T,
참치액 1/2T, 들깨가루 2T, 소금 약간
무는 먹기 좋게 채 썰어요.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해요.
냄비에 들기름 2 큰 술을 넣어줍니다.
들기름 대신 참기름도 좋아요.
채 썬 재료를 넣고 볶아줍니다.
재료가 타지 않도록
불은 중간 불로 볶아요.
무국 끓이기에서 가장 먼저
재료를 볶을 때 충분히 볶아주어야
달큰한 채수가 나오면서
국물이 깊게 우러난답니다.
나른할 정도로 볶아준 뒤
멸치 다시마 육수 600ml를 부어줍니다.
육수 대신 물이나
쌀뜨물 넣으셔도 되어요.
무가 거의 다 익으면
다진 마늘 1 큰 술, 국간장 1 큰 술
참치액 1/2 큰 술을 넣어줍니다.
물을 넣고 끓인다면
액젓은 조금 더 넣어
감칠맛을 살려주어요~
다진 마늘이 국물에 어우러지면
들깨가루 2 큰 술을 넣어줍니다.
간을 보고 부족하다면
소금으로 맞추어주고,
대파를 넣고 마무리해요.
속까지 따뜻해지는 한 그릇
재료에서 우러난 뽀얀 국물만 보아도
정말 든든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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