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다작이 Nov 03. 2023

가지 않았던 길

003.

원래 남의 떡은 항상 커 보이는 법입니다.

아닙니다.

남의 떡은 항상 제가 가진 떡보다 크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사람의 당연한 마음입니다.


내가 간 길은 세상 그 어떤 사람이 걸었던 길보다 험난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이고,

내가 가 보지 않았던 그 길은 늘 내게 동경과 아쉬움을 주게 마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길이 탐난다면 제가 잘못된 것일까요?

매거진의 이전글 누가 과연 정의를 내릴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