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날들 7-창작비 지원 공모 선정

창작비 지원으로 시집을 묶게 되다

by 자야

시집 준비를 하는 중에 작품집 창작비 지원사업 공모가 떴다. 시집에 수록할 시들은 어느 정도 추려진 상태여서 차례와 부만 나누어 일단 공모에 넣었다.

처음부터 공모를 생각하고 시집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별 기대도 없었다. 그리고 출판에 관련된 사항들은 이미 아웃트라인이 정해진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출판사, 해설, 표사를 정했고 초고도 넘긴 상태였다.

운 좋게 창작비 지원에 선정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잠시 출판에 관련된 제약들이 있을까 걱정이 되어 담당자에게 연락을 했다. 다행히 출판사는 작가가 원하는 곳으로 하면 되고 지원문구만 들어가면 된다고 한다.

다만 심사위원단쪽 서평이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한다. 좀 난감한 생각이 들었지만 상황이 그렇다면 해설 뒤 한꼭지를 더 넣어야 되나 생각했는데 다행히 조율이 되어 원래 내가 생각했던대로 진행하게 되었다. 첫 시집을 창작비 지원으로 출판하게 되다니 감사하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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