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점 해봐, 언니-김언희><못, 준다 - 손현숙><아내의 잠-장철문>
< 한 점 해봐, 언니> 김언희
시를 쓰는 사람과 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이에서 꽤 오래 시 배달을 해왔다.
《서울경제신문》 '시로 여는 수요일'에 띄웠던
시와 해설 글 가운데 일부를 엮었다.
고맙고 기분 좋은 독자들의 반향이 있었다.
시의 위기를 이야기하는 이들도 있지만
시적인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삶은 그저 살아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작가의 말 >- 반칠환
아우의 시집이 나왔노라고 계간 시전문지 <애지> 반주간님이 보내주신 시집인 반칠환 시인의 《당신의 짐이 당신의 날개》.
《새해 첫 기적》 시집이 인상 깊었던 시인의 시해설집이다.
이번 시해설집은 20여 년째 《서울경제신문》에
배달했던 시들이다.
그중 75편이 해설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시집에는 누가 봐도
좋은 시인들의 시들이 가득하다.
곁에 두고 한 편씩 곶감 빼먹듯이 읽고
가끔 필사도 한다.
시인들의 추천사만 보아도 시집을 다 읽은 느낌이
드는 시해설집이다
<못, 준다> 손현숙
<아내의 잠> 장철문
반칠환 시인은 일찍이 짧은 시를 잘 쓰는 시인으로 이름을 날렸던 시인이다.---중략
부디, 하루하루 낡아가는 말기의 지구 위에서 고달프게 살아가는 독자분들에게 이 시집에 실린 시들이 소생의 기쁨을 주고, 반칠환 시인의 친절하면서도 선명한 시 감상이 한없이 부드럽고 깊은 삶의 위로와 축복을 함께 선사해 줄 것으로 믿고, 기대한다.
ㅡ 나태주 시인
코스요리처럼, 맛있는 시 한 편 읽고 나니, 또 맛있는 한 편의 시가 따라 나온다. 반칠환의 시 해설은 한 편의 시다.
ㅡ 이형권 문학평론가
태어나자마자 여생이었던 이의 촌철살인 시평; '밥'이란 글자가 들어있는 공기 두 개에서 배고픈 'ㅏ'의 모음을 찾는 곡진한 혜안이여!
ㅡ 장옥관 시인
이 시집은 우리를 시의 고향으로 데리고 가, 마루 끝에 앉아 먼 하늘을 바라보는 어머니를 만나게 한다.
ㅡ 정호승 시인
자유로운 야생의 시각으로 시를 선택하고 시속에 팔딱이는 생명의 약동을 섬세하게 투시한 탁월한 시 해설집이다.
ㅡ 문정희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