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영화배우 그리고 가수 (2020.2.9.)

by 이종구Burnaby South

영화감독, 영화배우 그리고 가수 (2020.2.9.)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Movie Director Quentin Tarantino, 1963~ 57세)

영화배우 브레드 핏 (Brad Pitt, 1963~ 57세 )

가수 닐 다이아몬드 (Neil Diamond, 1941~ 79세)


1. 캐나다에 오기 전 자동차회사를 다니던 나는 심지어 Mercedes Benz, BMW와 함께 세계 3대 고급차메이커인 아우디(Audi) 자동차를 몰랐다.

정말이다. 내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말이 맞는 말일런지도 모른다.


지리적으로 갇혀있고 여행하지 않고 더욱이 공부까지 하지 않으면 우리는 우물 안의 개구리가 아주 쉽게 될 수 있다.


2. 오늘 오스카상 시상이 있는 날이다.

지금은 누가 뭐래도 미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세상이지만 미국이 전 세계를 아우르는 것 중의 하나가 영화일 것이다.


3. 내가 좋아하는 배우 중의 하나인 앤젤리나 졸리와 얼마 전에 이혼한 브레드 핏이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고 해서 그가 조연한 영화인 'Once upon a time in Hollywood'의 트레일러를 보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출연진이 막강하다.


4. 그런데 그 영화를 감독한 사람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었다.

그는 봉준호 감독 이상으로 장르를 규정하기 힘든 영화를 만드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봉준호 감독의 배우 송강호처럼 감독들마다 자기가 캐스팅하기를 좋아하는 영화배우가 있는데 타란티노에게는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와 흑인배우 사무엘 잭슨(Samuel Jackson), 브레드 피트(Brad Pitt)가 그들인 것 같다.


5. Audi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나는 타란티노 감독을 캐나다에 와서 처음 알았다.

'Pulp fiction', 'Django unchained'등 그의 영화를 거의 다 보았다. 그의 영화의 특징은 비연속적(unlinear)이고 배우들이 말을 장황하게 많이 하고 즉 대사가 길고 , 피가 튀는 등의 폭력적인 장면이 걸림 없이 표현된다. 거침없이 표현하고(outspoken) 다소 직선적인 이탈리아인의 피를 가진 사람이 만든 영화답다.


6. 그런데 'Once upon a time in Hollywood' 영화의 배경음악(사운드트랙)중의 하나가 닐 다이아몬드의 노래가 있었다. 반가웠다.


우리 또래의 친구들 중 그 옛날 팝송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면 한국인들의 취향에 맞는 가수 카펜터즈(Carpenters)와 닐 다이아몬드(Neil Diamond) 정도는 알 것이고 좋아했을 거다.

듣기에 편하고 좋았던 Cracklin' rosie, Song song blue 등 닐 다이아몬드의 노래를 좋아했었고 지금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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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국의 어느 뉴스 source에서 1차 세계대전 전쟁 블록버스터 영화인 ‘1917’과 경합하는 ‘기생충(parasite)’이 오스카(Oscar)상을 받으면 오스카상의 역사를 새로 쓰는 것일 거라고 했는데 봉준호 감독은 정말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믿어지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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