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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희섭 Nov 13. 2023

당뇨병을 만들어야만 하는이유

당뇨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기존 치료법에 대한 고찰

                                   

모든 생명은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그래서 모든 행위는  살고 싶어하는, 죽음의 두려움을 넘어서는  고통이 없는 한, 지극히 이기적일 수밖에 없지요




과거에는 부자들만 앓던  당뇨병을  근래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습니다.


왜  당뇨를 만들까요?  


의사들이  만병의 근원이니  보이지 않는 암살자라고 협박하는  이 당뇨라는 녀석은  나에게 무슨 의미일까요?




당뇨가 해롭거나 의미가 없다면 나는 굳이 당뇨를 만들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당뇨가 진정 해로운 것인지 아님  나에게 도움이 되거나 필연적인 것인지를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난 편에서 고혈당은 겨울철 부동액처럼 작용하여 냉해를 방지하여 빙하기를 살아남은  계기가 되었다고  언급하였었습니다.




이번에는  에너지 대사에 관련하여 당뇨의 존재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장에서 소화 흡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당 단백으로 구성된 수용체가 세포막에 붙어있어  흡수량을 조절합니다.




영양분에서 필요한 것은 양전하(H+)인데  호흡을 통한 산소의 음전 하의  강력한 당김으로 인한 펌프질로  미토콘드리아의 중간막으로  양전하가 취합되게 됩니다.


누차 언급한 것처럼  양전하는  수력발전소의 물처럼  압력차를 이용한  ATP를 생성합니다.




문제는 운동 부족 등으로  ATP의 소모가 적어지거나   또는  수면을 취함으로써  양전하의 저장을 줄여야 하는데  불면증 등은 지속적인 작동으로 과잉 양전하 공급을  유발합니다.




이럴 경우 마치 기계가 잼(jam)이 걸려 과부하가 걸리는 상태가 되는데   산소의 산성화가  중화되지 못하고  불안정 상태를  유발합니다.   불안정 상태는 다른 조직에서 전자를 빼앗아 안정화하려고 하기 때문에 세포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하지만....


생체는 이런 경우를 그대로 방치하지 않고 나름 적극적 대응책을  준비해 두고 있습니다.




첫째, 미토콘드리아의 막을  열어  양전하를 새어 나가게 하여 압력을 줄이는데  이때 새어나간

양전하가 음전하를 만나 중화될 때  많은 열이 발생합니다.




화병의 발생 원리인 셈이지요




둘째, 암모니아(NH4) 같은  성분이  양전화를  다른 통로로 유도하여 중화시킵니다.


한약의 항산화 원리입니다.




셋째, 양전하의 흡수를 줄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 언급한 세포벽의  포도당 수용체인  당단백수용체에  자극을 주어 포도당의 흡수를 제한합니다.




포도당은  분해 전이어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므로 세포에  독이 되지 않습니다.


포도당 분해대사과정에서 전하를 띄게 되므로  불안정합니다.




그래서 인체는  상대적으로 과잉 흡수되거나  또는 요구량이 적어지면  세포 차원에서  적정량만 흡수하고 나머지는 혈액속에 방치합니다.




그래서 혈액 내에는  상대적으로 혈당이 과잉일 수 있으며  이는  세포 건강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거시적 관점에서 보지 않고  미시적으로 혈액 속의 포도당 수치만으로  판단을 하여  강제적으로  혈당을 내리게 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당뇨약을 써서 강제적으로 당 수용체를 압박하여  포도당의 흡수율을  높이면  혈당 수치는 떨어지지만 과잉 양전하의 축적을  유발하여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세포 건강에는  심각한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내 몸이 표현하는 모든 증상은 지극히 타당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망각하고  타인의 의견을 맹신하게 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당뇨의 치료는 당뇨를 만들 이유를 없애 주는 것이  중요한데 ATP의 소모를 늘려  양전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야  합니다.


양전하의 흐름이 원활해지면  활성산소의 발생을  줄이게 되고  포도당의 흡수력을  증진함으로써  혈당을 내려가게 합니다.




그래서 운동선수들을 보면  뙤약볕에서 운동을 하는데도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이유입니다.




원인을 무시한 강압적인 당뇨 치료는  세포를 병들게 하여  여러 합병증을 불러들입니다.


콩팥을 망가 뜨러  투석을 하게 하고  말초 신경세포를  마비시켜  발가락이 검게 썩어도 통증을 못 느끼게 하여  늦게  발견되게 하기도 합니다.




당뇨 치료가 활발할수록 과거보다 합병증이나 부작용이  적어야 하는데  실상은  그 반대입니다.


아무도 기존의 당뇨 치료를 함으로써  후유증이나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고 하지 않습니다.




단지 지연시킬 수 있다고 할 따름이면서  당뇨 치료하지 않았을 때의 무서움만 강조하여  기존 당뇨 치료의 사슬을 벗어나지 못하게 합니다.




그 치료가  우리 몸을  괴롭혀 합병증을 만들고  난치병으로 둔갑하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무응답입니다.




치료법은  활동량을 늘리는 운동이나 노동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숙면을 함으로써  휴식기를 둬야 합니다.




전문적인 처방은  화를 식혀주는 청열 목적의 한방이 도움이 됩니다. 청열작용은  식물에 많이 분포하는  질소의 대사물인 NH4+등이  양전화에 작용하여  중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거울 속의 나는 나에게 말합니다.


살고 싶고 더 건강해지고 싶다고!


(내가 표현하는 모든 증상은  살기 위한 것으로 스스로를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호소하는  증상들은 나를 괴롭히려고 그런 것이 아니라  이 면에 감춰진 문제를  알아달라고!


(배고픈 아기가 울 때  테이프로 입을 막는 것이 아니라  젖이 필요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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