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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영한 기자
목련이 거기 필 줄 알고 겨우내 바라보고 있었다. 이제 목련은 졌지만 또 필 때 까지 그곳을 바라보겠다.(서울 중구청 앞)
세상 속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거나 혹은 일어날지도 모르는 현상을 구경하는 구경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