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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책을 내고 싶은지 곰곰 생각해보았다

성찰을 하고 싶었던가


표현을 하고 싶었던가


누가 알아주기를 바랬나


계속 쓸 것인가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쓸모있는 책을 원했나


공감받기를 바랬나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나,

책을 내는 사람이라고 떠들고 싶었나


잘 생각해보자.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나의 글쓰기를 멈추지 않아야 할 이유를.


그게 나를 움직이는 가장 큰 드라이브가 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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